문헌정보학과/20191718/정찬형/봉사활동을 통한 경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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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마다 집에 가는 기숙사생,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대학생이라는 신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진로와 연관된 시설들은(광주지역) 주말에만 봉사자를 모집합니다. 그 때문에 집에 귀가할 때 근처 시설에서 봉사해야만 했습니다. 따라서 ‘30시간이라는 시간을 채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행스럽게도 열심히 활동하여 30시간이라는 시간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 그 이야기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처음에는 다른 봉사자들과 마찬가지로 쓸기·닦기 등 기초적인 활동만 했었습니다. 도서관이라는 특정 장소에서만 할 수 있는 활동이 아닌 어디에서나 할 수 있는 활동을 말이지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문헌정보학과라는 학생이라는 신분이 알려지게 되면서 기초적인 활동은 거의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기초활동 외 여러 가지의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인상 깊었던 몇 가지만 써보고자 합니다.
오래된 책 또는 문헌들은 대체로 처분하지 않고 지하 또는 햇빛이 들지 않은 서고에 보관됩니다. 그 서고에는 다른 책과는 달리 조심히 다뤄야 해서 관리자 외에는 출입이 금지된 곳입니다. 심지어 일반 봉사자들 또한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도서관 관련 전공 공부를 하고 있고,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몇 번 담당해보았습니다.
그곳에 들어간 저는 놀라고 말았습니다. 일반 서고와는 달리 손잡이를 돌려야지만 책을 꺼낼 수 있는 구조, 현재에는 출간되지 않은 중요한 책, 손상 때문에 읽기도 힘든 책이 보관된 모습을 보고 말이지요. 이곳은 거의 문이 잠겨 있을 정도로 사용을 안 하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이곳에 들어가는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것 말고도 일반 봉사자들을 관리를 맡아본 적도 있습니다. 대체로 문헌정보학에 관련하여 지식이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책 배열하는 것마저 실수가 잦습니다. 그렇기에 봉사 시작 전에 일정 시간을 할애하여 기본지식을 가르쳐 줍니다. 예를 들면 800번대 책은 문학 관련 책이라는 것처럼 말이지요. 이렇게 기본지식을 알려주면 실수 빈도가 낮아집니다. 낮아질 뿐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관련 위치에 책을 놓아두기만 하라고 지시를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책을 한 번이라도 잘못 꽂아버리면 원하는 책을 대출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이나 담당 사서께서 일에 차질이 생겨버리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원하는 책을 찾아달라고 하면 찾아주는 일도 해 보았습니다. 기본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어린아이들이 책을 읽고 아무 곳에나 꽂아두거나 봉사자가 실수로 다른 곳에 책을 두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담당 사서께서도 찾지 못한 적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일단 지정된 장소에서 책을 찾거나 헷갈리기 쉬운 장소를 찾기도 합니다.
자원봉사론을 통하여 개인적으로 도서관 봉사를 하면 얻을 수 있는 경험 말고도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습니다. 또한, 담당 사서 선생님과 친해지게 되면서 사서라는 직업에 대하여 모르는 점에 대하여 질문하고 그 질문에 답을 얻을 수 있었으며 사서라는 직업이 되기 위한 조그마한 노하우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30시간이라는 시간을 채우는 것에 고민하지 않고 원하는 직업에 대한 경험을 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활동을 하니 시간이 금방 차더군요. 이후에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시간을 채우려고 하지 않고 원하는 활동을 하고 보람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봉사자들과 마찬가지로 쓸기·닦기 등 기초적인 활동만 했었습니다. 도서관이라는 특정 장소에서만 할 수 있는 활동이 아닌 어디에서나 할 수 있는 활동을 말이지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문헌정보학과라는 학생이라는 신분이 알려지게 되면서 기초적인 활동은 거의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기초활동 외 여러 가지의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인상 깊었던 몇 가지만 써보고자 합니다.
오래된 책 또는 문헌들은 대체로 처분하지 않고 지하 또는 햇빛이 들지 않은 서고에 보관됩니다. 그 서고에는 다른 책과는 달리 조심히 다뤄야 해서 관리자 외에는 출입이 금지된 곳입니다. 심지어 일반 봉사자들 또한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도서관 관련 전공 공부를 하고 있고,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몇 번 담당해보았습니다.
그곳에 들어간 저는 놀라고 말았습니다. 일반 서고와는 달리 손잡이를 돌려야지만 책을 꺼낼 수 있는 구조, 현재에는 출간되지 않은 중요한 책, 손상 때문에 읽기도 힘든 책이 보관된 모습을 보고 말이지요. 이곳은 거의 문이 잠겨 있을 정도로 사용을 안 하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이곳에 들어가는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것 말고도 일반 봉사자들을 관리를 맡아본 적도 있습니다. 대체로 문헌정보학에 관련하여 지식이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책 배열하는 것마저 실수가 잦습니다. 그렇기에 봉사 시작 전에 일정 시간을 할애하여 기본지식을 가르쳐 줍니다. 예를 들면 800번대 책은 문학 관련 책이라는 것처럼 말이지요. 이렇게 기본지식을 알려주면 실수 빈도가 낮아집니다. 낮아질 뿐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관련 위치에 책을 놓아두기만 하라고 지시를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책을 한 번이라도 잘못 꽂아버리면 원하는 책을 대출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이나 담당 사서께서 일에 차질이 생겨버리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원하는 책을 찾아달라고 하면 찾아주는 일도 해 보았습니다. 기본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어린아이들이 책을 읽고 아무 곳에나 꽂아두거나 봉사자가 실수로 다른 곳에 책을 두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담당 사서께서도 찾지 못한 적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일단 지정된 장소에서 책을 찾거나 헷갈리기 쉬운 장소를 찾기도 합니다.
자원봉사론을 통하여 개인적으로 도서관 봉사를 하면 얻을 수 있는 경험 말고도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습니다. 또한, 담당 사서 선생님과 친해지게 되면서 사서라는 직업에 대하여 모르는 점에 대하여 질문하고 그 질문에 답을 얻을 수 있었으며 사서라는 직업이 되기 위한 조그마한 노하우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30시간이라는 시간을 채우는 것에 고민하지 않고 원하는 직업에 대한 경험을 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활동을 하니 시간이 금방 차더군요. 이후에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시간을 채우려고 하지 않고 원하는 활동을 하고 보람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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