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20191804/정하람/봉사로 인한 자아성찰과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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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20191804 정하람
중간고사 이후 강남요양병원 봉사에서 한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바로 한 할머니분을 만나게 된 일이었습니다. 할머니께 제가 해드린 활동은 바로 할머니가 하시는 걷기 운동을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 곁에서 지켜봐 드리는 활동이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일단 다리만 불편하신 것이 아닌 팔도 불편하셔서 중심 잡기도 힘들고 어떤 일을 할 때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오래 걸리는 몸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할머니께서는 운동하시는 분 중 가장 열정적이셨고 다른 사람들보다 두, 세배는 더 오래 걸리시는데도 불구하고 절대 포기하지 않고 하루에 정한 운동량을 꼬박꼬박 채우신다고 하셨습니다.
비록 제가 할머니께 엄청난 도움을 드리는 활동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바로 11월 당시 저는 학과 공부로 인해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고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봉사를 하면서 할머니께서 힘드신데도 포기하지 않고 저를 먼저 배려해주시며, 힘드신데도 계속 웃음을 잃지 않고 계시는 모습을 보며 힘들다고 포기하려고 하고, 웃음을 잃어버렸던 제게 큰 반성의 시간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입니다.
요양병원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들에 대한 도우미 활동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예로 미용 봉사 도우미 활동을 했는데 사실 요양원 봉사를 하면서 미용 봉사 도우미 활동을 하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떨렸습니다. 봉사하러 와주신 여러 미용사 선생님분들을 도와드리면서 할머니분들의 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해 드렸는데 할머니들께서 소녀처럼 웃으시면서 좋아하시는 모습들을 보니 제가 다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종이접기 도우미 활동에도 참여했는데 종이접기를 혼자서 잘하지 못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분들께 종이접기 순서를 차근차근 하나씩 설명해 드리는 활동이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중에는 치매로 인해서 지능이 낮아지신 할머니, 귀가 좋지 않아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시는 할아버지 등이 계셔 종이접기를 설명해 드리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알려드렸습니다. 결국에는 완벽한 종이접기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고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더 많이 뿌듯해하시고 기뻐하셔서 더욱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종이접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내시려고 하는 끈기 있는 모습들을 보면서 저를 반성하는 시간을 다시 한번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활동들을 해보면서 기존에 했었던 위생관리나 말벗 같은 활동이 아닌 새로운 활동들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평소에 하던 봉사 활동들보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활동이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할머니, 할아버지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제게 봉사 활동을 담당하지 않았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오가시면서 봉사하는 모습을 봤다고 칭찬해 주셔서 매우 뿌듯했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남요양 병원에서의 이번 학기 마지막 봉사 활동을 마치면서 느꼈던 점은 제가 할머니, 할아버지를 도와드리러 봉사에 간 것인데 생각보다 제가 봉사를 하면서 느낀 점들이 제게 많은 도움이 되어주었기에 봉사도 하나의 관계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봉사들에서는 특히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운동하시는 할머니나 종이접기를 끝까지 해내시려고 하시던 어르신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만 힘들어도 포기하려 하고 끝까지 노력하지 않았던 저의 모습들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과 저의 마인드를 바꾸어 주는 계기가 되어 주었기에 저에게는 정말 뜻깊고 소중했던 봉사 활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학기에 자원봉사론을 들은 것이 제게는 큰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원봉사론을 통해 지속성과 계획성을 배웠기에 먼저 어떤 식으로 어디에서 봉사 활동을 할 것인지 예전보다 훨씬 더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제게 맞는 봉사 활동 기관들을 찾아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처음 봉사 계획을 세울 때 중간고사 준비로 촉박한 10월에 봉사를 많이 하게 되면 바쁜 학과 공부로 인해 잘 실천하지 못할 것 같아 중간고사 이후인 11월에 많은 봉사를 하기로 계획했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봉사를 실천한 11월에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이렇게 미리 계획을 세워 활동했기에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자원봉사의 특징들을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 활동을 해 나갈 것이고 참된 봉사를 경험하게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중간고사 이후 강남요양병원 봉사에서 한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바로 한 할머니분을 만나게 된 일이었습니다. 할머니께 제가 해드린 활동은 바로 할머니가 하시는 걷기 운동을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 곁에서 지켜봐 드리는 활동이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일단 다리만 불편하신 것이 아닌 팔도 불편하셔서 중심 잡기도 힘들고 어떤 일을 할 때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오래 걸리는 몸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할머니께서는 운동하시는 분 중 가장 열정적이셨고 다른 사람들보다 두, 세배는 더 오래 걸리시는데도 불구하고 절대 포기하지 않고 하루에 정한 운동량을 꼬박꼬박 채우신다고 하셨습니다.
비록 제가 할머니께 엄청난 도움을 드리는 활동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바로 11월 당시 저는 학과 공부로 인해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고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봉사를 하면서 할머니께서 힘드신데도 포기하지 않고 저를 먼저 배려해주시며, 힘드신데도 계속 웃음을 잃지 않고 계시는 모습을 보며 힘들다고 포기하려고 하고, 웃음을 잃어버렸던 제게 큰 반성의 시간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입니다.
요양병원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들에 대한 도우미 활동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예로 미용 봉사 도우미 활동을 했는데 사실 요양원 봉사를 하면서 미용 봉사 도우미 활동을 하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떨렸습니다. 봉사하러 와주신 여러 미용사 선생님분들을 도와드리면서 할머니분들의 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해 드렸는데 할머니들께서 소녀처럼 웃으시면서 좋아하시는 모습들을 보니 제가 다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종이접기 도우미 활동에도 참여했는데 종이접기를 혼자서 잘하지 못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분들께 종이접기 순서를 차근차근 하나씩 설명해 드리는 활동이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중에는 치매로 인해서 지능이 낮아지신 할머니, 귀가 좋지 않아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시는 할아버지 등이 계셔 종이접기를 설명해 드리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알려드렸습니다. 결국에는 완벽한 종이접기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고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더 많이 뿌듯해하시고 기뻐하셔서 더욱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종이접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내시려고 하는 끈기 있는 모습들을 보면서 저를 반성하는 시간을 다시 한번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활동들을 해보면서 기존에 했었던 위생관리나 말벗 같은 활동이 아닌 새로운 활동들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평소에 하던 봉사 활동들보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활동이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할머니, 할아버지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제게 봉사 활동을 담당하지 않았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오가시면서 봉사하는 모습을 봤다고 칭찬해 주셔서 매우 뿌듯했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남요양 병원에서의 이번 학기 마지막 봉사 활동을 마치면서 느꼈던 점은 제가 할머니, 할아버지를 도와드리러 봉사에 간 것인데 생각보다 제가 봉사를 하면서 느낀 점들이 제게 많은 도움이 되어주었기에 봉사도 하나의 관계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봉사들에서는 특히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운동하시는 할머니나 종이접기를 끝까지 해내시려고 하시던 어르신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만 힘들어도 포기하려 하고 끝까지 노력하지 않았던 저의 모습들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과 저의 마인드를 바꾸어 주는 계기가 되어 주었기에 저에게는 정말 뜻깊고 소중했던 봉사 활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학기에 자원봉사론을 들은 것이 제게는 큰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원봉사론을 통해 지속성과 계획성을 배웠기에 먼저 어떤 식으로 어디에서 봉사 활동을 할 것인지 예전보다 훨씬 더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제게 맞는 봉사 활동 기관들을 찾아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처음 봉사 계획을 세울 때 중간고사 준비로 촉박한 10월에 봉사를 많이 하게 되면 바쁜 학과 공부로 인해 잘 실천하지 못할 것 같아 중간고사 이후인 11월에 많은 봉사를 하기로 계획했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봉사를 실천한 11월에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이렇게 미리 계획을 세워 활동했기에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자원봉사의 특징들을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 활동을 해 나갈 것이고 참된 봉사를 경험하게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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