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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마연우 남구 다함께 돌봄센터 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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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연우
댓글 0건 조회 130회 작성일 24-12-1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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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교양을 들으면서 중·고등학생 때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봉사 활동을 하게 되면서 여러 지식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우선 자원봉사론 이론 시간에는 제가 잘 알지 못하였던 자원봉사의 이론부터 교수님께서 쓰신 책들을 읽고 독후감을 쓰면서 우리나라에 이런 사회복지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많이는 아니지만 사회복지에 대해 관심이 생겨났습니다.

처음으로 하는 봉사활동이다 보니 어떻게 어디서 시작해야할지 조금 막막했습니다. 그러다 이론 수업 중 1365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어 봉사활동을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무슨 봉사활동을 해야 하나 라는 생각에 다른 친구들보다 봉사활동을 늦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시험기간에 자주 가서 공부하는 집 근처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구하고 있길래 먼저 그 곳으로 자원봉사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한 곳을 해보니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해보고 싶어 여러 곳의 봉사활동들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남구자원봉사센터 플로깅 3시간 + 일곡도서관 어린이실 18시간 + 남구 다함께 돌봄센터 4호점 20시간 + 남구 다함께 돌봄센터 7호점 20시간 + 광주공유센터 3시간 + 일곡요양병원 4시간 + 헌혈 4시간 = 총 72시간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우선 일곡도서관 어린이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책과 관련된 활동을 하러 오면 원생들 보조 선생님 역할을 하며 아이들에게 책도 읽어주며 아이들과 교류도 많이 하면서 동화책에서 성인들의 생각으로는 범접할 수 없는 아이들만의 이야기들이 있다는 것을 많이 깨달으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또한 사서정리를 하면서 도서관에 가더라도 관심이 없던 책이 꽂아져 있는 방법들을 알게 되면서 신기하였습니다. 어머니들이나 어버지들이 대출도서를 찾고 있을 때 가서 도움을 드려 직접 책을 찾아드리기도 하면서 동네 사람들과 더 친해진 것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봉사간 곳이 일곡도서관이라는 것에 다행이라고 느낄 정도로 정말 좋으신 사서 선생님들과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구 다함께 돌봄센터는 4호점과 7호점을 가보았습니다. 이 남구 다함께 돌봄센터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위주고 고학년들도 소수로 있는 돌봄센터입니다. 아이들이 학교 끝나고 맞벌이 가정이나 학원에 가기 전, 후에 이곳에서 안전하게 있을 수 있게 하는 공간입니다. 저는 이 곳에서 아이들에게 출석체크와 간식분배, 숙제 도와주기, 청소, 설거지, 아이들과 놀아주기 등 여러 활동을 하였습니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 현재 아파트 단지 내에 이런 복지 시설이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든 부모님들에게든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놀이를 하면서 제가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숙제에서 모르는 정보뿐이고 오히려 제가 아이들에게 얻을 점이 많았습니다. 순순한 마음으로 친구에게 진심어린 사과하는 모습을 보고 어릴 때 배웠던 사과하는 방법이나 그런 정서적, 도덕적인 행동들과 관련된 점들이 아이들에게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놀고 간식을 먹고 하면서 정도 많이 들어 이후에도 다시 찾아가서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곡요양병원에서는 치매 환자들이 치매 정도에 따라 층을 다르게 사용하셨는데 그 중 가장 인지능력이 좋으신 분들과 인지능력에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안 좋은 분들을 만나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12월 25일인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트리 꾸미기와 트리에 장식할 장식품을 만들었습니다. 인지능력이 그래도 어느 정도 있으신 분들은 트리에 달 장식품들을 자기 손으로 직접 집어서 자기가 원하는 위치에 다는 모습을 보고 치매에도 정도차이가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인지능력이 많이 안 좋으신 분들과는 장식품을 만들었습니다. 말이 어눌하신 분들도 계셨고 손에 물건을 잘 들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래도 저도 옆에서 도와드리면서 장식품을 다 완성하였습니다. 이런 일과가 다 끝나고 돌아보니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정말 아이같이 밝게 웃으시면서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뜻 깊은 봉사 활동이였습니다. 특히 간호학과를 재학 중인 저에게는 너무나도 의미 있는 봉사 활동이였습니다.

대학교 들어와서 처음 해보는 봉사 활동이였지만 나의 도움이 타인에게 이렇게 도움이 된다는 것에 보람찼고 뿌듯하였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하여 제가 직접 얻어가는 점이 많아 정말 뿌듯합니다. 이 강의가 아니더라도 방학이나 학기 중 더 많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에 봉사활동은 남구 다함께 돌봄센터는 학교와도 거리가 가까워 꾸준히 갈 예정이며 공강이 생긴다면 요양병원도 꾸준히 다녀보고 싶습니다.

내년에 들어오는 후배, 동기, 복학생 분들에게 이 강의를 강력하게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이 수업을 들으면서 처음에는 저의 관심분야가 아니였던 사회복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사회복지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얻게 되었으며 여러 봉사활동을 참여하면서 우리 일상 속에서는 채우지 못할 뿌듯함과 행복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내년 학우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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