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글쓰기

이번 학기에 들은 자원봉사론 수업은 단순히 자원봉사를 ‘좋은 일’로만 생각했던 저의 관점을 완전히 바꿔주었습니다. 자원봉사가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활동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고, 봉사활동의 이론적 기초을 배우며 자원봉사가 단순히 개인적인 선행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전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말씀해주신 자원봉사의 다양한 유형, 효과적인 봉사 기획 방법, 그리고 윤리적 문제까지 심도 있게 다룬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장애인 문화향유 프로그램 활동 보조 30시간+ 광주광역시 양산도서관 자료실 운영 보조, 서가 정리 봉사활동 18시간+ 2024 청소년 자원봉사배움학교(한누리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 3시간+ 현혈 4시간 총 55시간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번 학기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경험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 문화향유 프로그램 보조 활동을 하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모든 사람에게 문화적 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깨달음이었습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문화를 즐기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제가 작은 역할이지만 그 순간에 기여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뿌듯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도움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경험하고 공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진정한 봉사의 의미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헌혈은 제가 직접적으로 사람의 생명을 돕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긴장도 되고 망설여졌지만, 헌혈을 통해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저를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들었습니다. 헌혈 후 받은 감사 메시지는 제게 큰 보람으로 다가왔고,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자원봉사의 실질적인 가치를 느낀 만큼, 친구나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수업은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봉사활동을 통해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배움과 경험을 동시에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입니다. 가까운 복지관에서 아동 학습 지원 봉사와 지역사회 환경 정화 활동, 헌혈을 꾸준히 하고 싶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제 전공인 간호학과 관련된 의료 봉사에도 참여하여 제 전공 지식을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