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 20191432/ 이은겸/ 배움과 깨달음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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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시간을 언제 다 채우지 걱정이 급급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봉사활동이 끝났습니다. 길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30시간의 봉사활동이 힘들었지만 저에겐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원 봉사론 이라는 교양 과목이 없었더라면 시간을 내서 봉사활동을 하는 저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봉사활동이 저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지구촌가족성폭력 상담소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처음에 다가가기엔 먼 곳이라 생각했지만 따뜻한 분위기에서 편하게 봉사활동을 끝마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저는 그 곳에서 꽤나 많은 문서들을 타이핑했습니다. 저번엔 남녀의 심리, 자아에 대한 내용에 대해 타이핑 했다면 이번엔 대인관계, 가족상담, 상담기법 대한 문서를 타이핑하였습니다. 전공 공부를 하면서 제대로 배우지 못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낯설었고 어려웠지만 배우게 될 내용들을 미리 알아가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대인관계에 대한 문서를 타이핑하면서 대인관계를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할지,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등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내용들을 배운 것 같습니다. 대인관계의 문제해결에 대해 미숙한 부분이 많은 저에겐 정말 도움 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러왔는데 정말 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었고, 배움을 주는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지구촌 가족 성폭력 상담소 홈페이지에 도움을 요청하는 상담 일지 내용을 올리는 일은 저에게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상담 일지를 직접보고 상담소 홈페이지에 올리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운 부분이 컸습니다. 이 일지를 읽어도 되나 싶고, 그들의 아픔을 보는 것도 무섭다는 생각도 문득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일을 지속적으로 해보면서 상담소에서 하는 일을 체험한 것 같아 좋았고, 저의 진로에 대해 한 걸음 다다가 본 것 같아 뿌듯하였습니다. 그리고 절실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분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아픔들을 치유해주고 싶은 생각이 커졌습니다. 또한 아동 상담 쪽으로만 진로를 생각했지만 그런 범위와 상관없이 심적으로 다치거나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봉사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솔직히 지속적으로 해나가도 될까 싶은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해보면서 타이핑이라는 업무는 저에게 배움을 주고, 상담 일지를 사이트에 올리는 업무는 저의 진로를 굳힐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의미있고,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이었습니다.
많은 봉사시간들 중 한번은 동물 보호소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 동물에도 관심이 있어서 이번 기회에 동물 보호소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나는 동물 보호소의 고양이 분양 쪽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봉사 장소에 들어섰을 때 정말 많은 고양이들이 있었습니다. 유기묘라고 보기엔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들뿐이었습니다.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 버려졌다고 하니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동물이라는 이유만으로 쉽게 키워지고 쉽게 버려진다는 것에 화가 났습니다. 이곳에서 맡았던 일은 고양이 배설물 치우기, 청소, 빨래였습니다. 가장 와 닿았던 봉사 중 하나는 아픈 고양이를 따뜻하게 안아주기였습니다. 제가 안아줬던 고양이의 몸 상태는 매우 안 좋았고, 너무 차가웠습니다. 저도 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안타까웠고, 제 품에서 덜 아팠으면 하는 마음에 더더욱 따뜻하게 안아주었습니다. 덕분에 제 품에서 편하게 자는 고양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거기서 오는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컸습니다. 비록 짧은 봉사활동이었지만 고양이들을 보고만 있어도 행복했고, 힐링 되었습니다. 또한 동물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사랑으로 가족 같은 마음으로 키워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직접적인 것이 아니어도 누군가의 아픔을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 것만으로도 그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봉사활동이라는 이름 자체가 주는 시너지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문서작성이라는 업무가 다소 지루할 수 있었는데 나의 힘이 필요한 봉사활동이라 생각하니 더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또한 봉사활동은 바빴던 나의 일상에 힐링을 주었습니다. 나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생각할 틈 없이 지나간 하루들의 흠을 채워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비록 교양수업 때문에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지만 봉사활동이 저에게 주는 장점들이 많았기에 여기서 끝내지 말고 시간을 내서라도 봉사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지구촌가족성폭력 상담소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처음에 다가가기엔 먼 곳이라 생각했지만 따뜻한 분위기에서 편하게 봉사활동을 끝마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저는 그 곳에서 꽤나 많은 문서들을 타이핑했습니다. 저번엔 남녀의 심리, 자아에 대한 내용에 대해 타이핑 했다면 이번엔 대인관계, 가족상담, 상담기법 대한 문서를 타이핑하였습니다. 전공 공부를 하면서 제대로 배우지 못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낯설었고 어려웠지만 배우게 될 내용들을 미리 알아가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대인관계에 대한 문서를 타이핑하면서 대인관계를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할지,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등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내용들을 배운 것 같습니다. 대인관계의 문제해결에 대해 미숙한 부분이 많은 저에겐 정말 도움 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러왔는데 정말 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었고, 배움을 주는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지구촌 가족 성폭력 상담소 홈페이지에 도움을 요청하는 상담 일지 내용을 올리는 일은 저에게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상담 일지를 직접보고 상담소 홈페이지에 올리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운 부분이 컸습니다. 이 일지를 읽어도 되나 싶고, 그들의 아픔을 보는 것도 무섭다는 생각도 문득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일을 지속적으로 해보면서 상담소에서 하는 일을 체험한 것 같아 좋았고, 저의 진로에 대해 한 걸음 다다가 본 것 같아 뿌듯하였습니다. 그리고 절실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분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아픔들을 치유해주고 싶은 생각이 커졌습니다. 또한 아동 상담 쪽으로만 진로를 생각했지만 그런 범위와 상관없이 심적으로 다치거나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봉사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솔직히 지속적으로 해나가도 될까 싶은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해보면서 타이핑이라는 업무는 저에게 배움을 주고, 상담 일지를 사이트에 올리는 업무는 저의 진로를 굳힐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의미있고,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이었습니다.
많은 봉사시간들 중 한번은 동물 보호소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 동물에도 관심이 있어서 이번 기회에 동물 보호소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나는 동물 보호소의 고양이 분양 쪽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봉사 장소에 들어섰을 때 정말 많은 고양이들이 있었습니다. 유기묘라고 보기엔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들뿐이었습니다.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 버려졌다고 하니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동물이라는 이유만으로 쉽게 키워지고 쉽게 버려진다는 것에 화가 났습니다. 이곳에서 맡았던 일은 고양이 배설물 치우기, 청소, 빨래였습니다. 가장 와 닿았던 봉사 중 하나는 아픈 고양이를 따뜻하게 안아주기였습니다. 제가 안아줬던 고양이의 몸 상태는 매우 안 좋았고, 너무 차가웠습니다. 저도 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안타까웠고, 제 품에서 덜 아팠으면 하는 마음에 더더욱 따뜻하게 안아주었습니다. 덕분에 제 품에서 편하게 자는 고양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거기서 오는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컸습니다. 비록 짧은 봉사활동이었지만 고양이들을 보고만 있어도 행복했고, 힐링 되었습니다. 또한 동물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사랑으로 가족 같은 마음으로 키워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직접적인 것이 아니어도 누군가의 아픔을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 것만으로도 그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봉사활동이라는 이름 자체가 주는 시너지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문서작성이라는 업무가 다소 지루할 수 있었는데 나의 힘이 필요한 봉사활동이라 생각하니 더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또한 봉사활동은 바빴던 나의 일상에 힐링을 주었습니다. 나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생각할 틈 없이 지나간 하루들의 흠을 채워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비록 교양수업 때문에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지만 봉사활동이 저에게 주는 장점들이 많았기에 여기서 끝내지 말고 시간을 내서라도 봉사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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