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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20191542/안승혜/그 동안의 배움과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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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승혜
댓글 0건 조회 194회 작성일 19-12-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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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요양원에서 봉사를 하게 되면서 처음 접하는 분야라서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직접 경험하다 보니 이 분야를 선택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접하던 장애인 분야와는 다르게 노인 분야와 분명한 차이가 있었고 배울 것도 많았습니다. 늘 하던 분야가 아니라서 처음에는 조금 서툴렀고 우물쭈물하며 머뭇거렸지만 지금까지 해온 봉사가 있어서 그런 지 금방 적응했고 봉사를 가는 날은 늘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학교 수업에서 정해준 시간은 30시간이었습니다. 30시간은 어떻게 보면 많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봉사에 재미를 붙이면 시간은 금방 가고 30시간 또한 금방 채워졌습니다. 봉사를 하러 광주 보훈요양원에 가면 항상 선생님들이 가장 먼저 반갑게 맞아주셨고 배정받은 곳으로 가면 그곳에서 일하시는 선생님들 또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그곳에 계시는 어르신들도 손녀 같다며 잘 대해 주셨습니다. 잘한다며 칭찬도 받으면서 거의 적응을 해나갈 무렵 어느새 마지막으로 하는 봉사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봉사할 때와 혼자 봉사를 하는 것은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봉사를 함께했을 때는 당연하게 느껴졌던 것들이 막상 혼자 하게 되니 조금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혼자 봉사를 하며 그곳의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지게 되었고 선생님께서 단체로 오는 사람들은 많아도 개인적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은 드물다며 기특하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살짝 민망해졌습니다. 언젠가 개인적으로 봉사를 해보며 배워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 수업이 아니었더라면 저는 아직도 고민하며 실천하지 못하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자원봉사를 통해 경험한 것들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되었고 많은 것을 배울 기회를 얻은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하는 봉사가 다가왔을 때 아쉬움이 컸지만 봉사를 하면서 받은 것들이 너무나도 커서 그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해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앞으로 배워나갈 사회복지에 대해서도 이러한 봉사를 통해 직접 겪은 것들을 바탕으로 나중에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그동안 느꼈던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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