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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20182389/박지영/수많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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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지영
댓글 0건 조회 183회 작성일 19-11-0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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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부/20182389/박지영/수많은 경험

저는 처음부터 사회복지학부에 들어오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봉사에 관심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 친구를 따라 교회를 다니게 되면서 예배가 끝나면 친구 따라 요양원가서 할머니, 할아버지 옆에서 도움 드리면서 봉사에 대한 약간의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후로도 중학교 때 지역아동센터에서 선생님들을 도와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방범대활동도 하면서 밤늦게 귀가하는 분들을 돕거나 위험한 곳이 있다면 도움을 주는 봉사도 했었습니다. 그밖에도 rcy활동,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봉사를 하면서 사회복지사의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0살 대학생이 되어 사회복지학부에 들어오고 전공을 정하면서 ‘뚜에이오’라는 소모임에 들어오게 되면서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사회복지학부에 들어오면 전공을 정할 필요가 없을 줄 알았는데 전공을 선택해야 해서 복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소모임에 들어가면 제 전공을 찾을 수 있는 기회와 도움이 될 것 같아 들어갔습니다.
 
소모임에 들어가니 처음으로 시작한 봉사가 ‘굿네이버스’라는 기관에서 하는 봉사였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주로 아동을 대상으로 도움을 원한다면 도움을 주는 곳입니다. 하지만 저는 굿네이버스에 대해 이름이랑 대충 무슨 일을 하는 줄로 알고 있었기에 깊이 알지는 못했습니다. 내가 들어온 소모임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기관에서 봉사를 하는지 굿네이버스에서 봉사를 하면서 용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간사님들이나 주변의 선배들이 해주는 설명을 듣고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평소처럼 봉사를 하다가 자원봉사론이라는 강의를 알게 되어 봉사에 더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움이 필요한 해외아동에게 편지와 후원을 하는 희망편지쓰기대회를 열었습니다. 저희가 하는 것은 편지를 읽어보고 좋은 말이 쓰여있는지,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희망편지쓰기대회와 일치하는지 편지를 분류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서 제가 맞게 하고 있는지, 혹시 틀린 것은 없는지 조마조마하여 여러 번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초반에는 실수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궁금한 것이 생기면 물어보고 내가 이해하고 분류를 하게 되니 실수도 안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어떻게 진행이 되고, 어떤 식으로 분류하는지 몰랐는데 봉사를 하게 되면서 알아가고 신기하고 새로웠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봉사 즉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빵을 분류하고 해체하는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와 똑같이 사랑의 빵도 처음으로 분류를 하는 것이었고 해체도 처음이라 많이 서툴고 실수도 자주 했습니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나눠주던 사랑의 빵이 생각났습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부터 사랑의 빵을 받았었고 사랑의 빵에 저의 용돈도 나눠주고 이 빵이 꼭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했었는데 막상 제가 사랑의 빵을 해체하고 분류를 하고 많은 작업을 거치게 되니 새롭고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봉사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사랑의 빵 같은 것을 해외 아동에게 어렵지 않게 전달되는 줄 알았는데 여러 과정을 거치고 단순히 몇 명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고 협동도 해야 하고 집중력과 끈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느낀 것은 어떤 봉사든 봉사를 할 때 시간과 진심 그리고 의지와 끈기 등 다양한 것들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굿네이버스라는 기관에서 봉사를 하게 되면 육체적인 활동을 많이 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무적인 일을 많이 하게 되어 새로웠습니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다양한 봉사를 한 것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주었고 봉사를 좋아하게 만들어줘서 정말 좋은 활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봉사는 물론 계속 봉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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