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학과/20161306/심경은/ 짧지만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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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특별한 만남>
'봉사'라는 단어는 우리 생활 속에 가장 익숙한 단어중 하나일 것이고, 그러면서 쉽게 지나쳐 버릴 수 있는 행동으로 실천이 잘 되지 않는 단어 일 것이다.
중, 고등학교 시절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정신병원, 요양원, 보건소 등에 많이 갔었지만, 솔직히 말해 자발적인 봉사가 아닌 ‘봉사활동 시간을 채워야 된다.’라는 의무적인 생각과 마지못해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봉사활동이란 나에게 있어서 시간 채우기에 바빴던 하나의 숙제에 불가 했을지도 모른다.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조금 더럽고 힘든 일이 있으면 나를 먼저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없지 않아 있어서 그 자리를 회피 하곤 했었다.
그러나 나이가 하나, 하나 늘어갈수록 이러한 인식은 조금씩 바뀌었고, 과제를 받은 순간 ‘단순 과제 때문에 불가피 하게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에는 정말 남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한번 제대로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구요양병원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들 중, 미용 봉사를 하게 되었다.
휠체어로 어르신들 이동을 도와드리고, 미용사님 옆에서 보조를 하고, 마지막으로 머리카락을 드라이기로 정리해드렸다.
미용봉사를 하시는 봉사자님, 사회복지사님, 간병인님, 간호사님들께서 오늘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처음해본 솜씨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다음에도 이 시간대에 와서 해달라고 하셨다.
이렇게 칭찬을 들으니 더욱 기분이 좋았고, 친구와 나에게 아낌없이 칭찬을 해주셨다.
처음 만난 인연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나를 편안하고 친근하게 대해 주시고 한마디, 한마디 건 낼 때 마다 어르신들께서 활짝 웃으시며 기분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이 너무 뿌듯했으며, 나를 자신들의 손녀처럼 생각해주시니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었다. 물질적 나눔만이 행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기쁨을 나누는 것이 더 큰 행복을 만든다는 것을 봉사 활동을 통해 확실히 느꼈다.
봉사활동을 계기로 좀 더 자발적이고 봉사활동을 한, 두 번으로 끝내지 않고 생활의 일부로서 꾸준히 실천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학교 교육만이 교육이 아닌 봉사를 통해 더 큰 배움을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생각 한 것만큼 절대 거창한 것이 아니면서 투자한 노력과 시간에 비해 가장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바로 봉사라는 생각이 든다.
'봉사'라는 단어는 우리 생활 속에 가장 익숙한 단어중 하나일 것이고, 그러면서 쉽게 지나쳐 버릴 수 있는 행동으로 실천이 잘 되지 않는 단어 일 것이다.
중, 고등학교 시절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정신병원, 요양원, 보건소 등에 많이 갔었지만, 솔직히 말해 자발적인 봉사가 아닌 ‘봉사활동 시간을 채워야 된다.’라는 의무적인 생각과 마지못해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봉사활동이란 나에게 있어서 시간 채우기에 바빴던 하나의 숙제에 불가 했을지도 모른다.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조금 더럽고 힘든 일이 있으면 나를 먼저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없지 않아 있어서 그 자리를 회피 하곤 했었다.
그러나 나이가 하나, 하나 늘어갈수록 이러한 인식은 조금씩 바뀌었고, 과제를 받은 순간 ‘단순 과제 때문에 불가피 하게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에는 정말 남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한번 제대로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구요양병원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들 중, 미용 봉사를 하게 되었다.
휠체어로 어르신들 이동을 도와드리고, 미용사님 옆에서 보조를 하고, 마지막으로 머리카락을 드라이기로 정리해드렸다.
미용봉사를 하시는 봉사자님, 사회복지사님, 간병인님, 간호사님들께서 오늘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처음해본 솜씨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다음에도 이 시간대에 와서 해달라고 하셨다.
이렇게 칭찬을 들으니 더욱 기분이 좋았고, 친구와 나에게 아낌없이 칭찬을 해주셨다.
처음 만난 인연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나를 편안하고 친근하게 대해 주시고 한마디, 한마디 건 낼 때 마다 어르신들께서 활짝 웃으시며 기분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이 너무 뿌듯했으며, 나를 자신들의 손녀처럼 생각해주시니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었다. 물질적 나눔만이 행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기쁨을 나누는 것이 더 큰 행복을 만든다는 것을 봉사 활동을 통해 확실히 느꼈다.
봉사활동을 계기로 좀 더 자발적이고 봉사활동을 한, 두 번으로 끝내지 않고 생활의 일부로서 꾸준히 실천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학교 교육만이 교육이 아닌 봉사를 통해 더 큰 배움을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생각 한 것만큼 절대 거창한 것이 아니면서 투자한 노력과 시간에 비해 가장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바로 봉사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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