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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외국어학부 중국어학과/20181931/홍현석/따뜻하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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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현석
댓글 0건 조회 147회 작성일 19-11-0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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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구 월산동에 있는 남구 노인 복지관이라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수요일과 금요일에 봉사활동을 하러 가서 어르신들이 편하게 식사하실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역할과 어르신들의 교실 수업 보조와 사무실 보조 업무로 봉사를 했습니다.

처음 방문하고 봉사활동을 시작했을때는 '사랑의식당'이라는 이름의 식당 주방업무를 도맡아 했습니다. 300분의 식사를 책임지고 순서대로 바로바로 기다리시지 않고 식사하실수 있게 설거지를 도왔습니다. 설거지의 양은 많았지만 거기서 봉사하시는 분들의 밝은 미소와 서로 소통하며 힘내자는 격려덕분에 지치지 않고 저도 웃으며 설거지를 도와드렸습니다. 후에 설거지가 끝나고 업무를 기다리고 있을때 직원분이 힘들었지 않냐고 웃으시면서 고맙다고 하셔서 저도 마음이 훈훈해지고 따뜻해진 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갔을때는 어르신들이 A4용지에 캐릭터가 그려진 빈칸에 색종이로 채우는 활동교실이 있었는데 그 활동을 보조하면서 어르신들과 얘기도 많이 하게 되었고 도와드리면서 아 어르신들도 이런 자그마한 활동에도 웃으시면서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교훈을 얻어가기도 했습니다. 또 어르신들끼리 장난을 주고 받으시면서 투닥투닥하시며 싸우시는 모습에 보조자들과 다른 어르신들이 유쾌하게 웃으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해서 그 날에는 많은 것을 얻어가고 깨우치고 가게 된것같았습니다.

그 후에는 오늘 수요일에 갔는데 사무실 보조업무를 부탁하셔서 편하겠다라는 생각으로 처음에는 갔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잘 못 생각하고 간거같아서 제 자신에게 부끄러워진 것 같았습니다. 그냥 무작정 편하겠다라고 한 생각이 부끄럽게 느껴진 것은 사무실은 노인복지관 사무실인 만큼 어르신들에게 모든 초점이 맞춰져있었고 어르신들을 위해 밥도 거르시면서 일하시는 분들을 봤을때 인것같습니다.  배가 고프실법한데도 계속 웃으시면서 일에 열중하시는 모습을 보고 아 진짜 이 직업을 사랑하시는 분이고 어르신들을 많이 생각하시는 분들이신거같다고 생각하고 늦게나마 저의 짧았던 생각을 고쳐먹고 보조할수있는것들을 열심히 찾아서 했던것같습니다.

자원봉사론 처음에 듣는다고 했을때는 솔직히 시험도 없고 해서 숨돌리는 과목으로 넣어야지 했던 교양수업이었는데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됬습니다. 그저 편한과목이 아닌 나를 바꿔주는 계기가 되는 과목으로 바뀌었고 봉사를 하면서 내가 이 사회에서 학생이어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행복한 감정이 많이 들게 해준것같습니다. 앞으로 봉사활동 남은 시간들을 채워가며 더 깨달아가는게 많아질것같고 하면 할수록 더 뿌듯하고 보람찬 봉사활동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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