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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20151611/유상희 항상 당사자 편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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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상희
댓글 0건 조회 151회 작성일 19-11-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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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구 월산동에 있는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를 하였습니다. 1학년때부터 해왔던 곳이라 거부감도 없었고 편안한 마음으로 봉사를 했습니다.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저에게 청소년, 노인 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도 있다는 것을 알려준 기관입니다. 장애인, 특히 남구장복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많은 편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곳에서 봉사를 하면서 느낀점은 발달장애인들도 우리랑 별반 다를게 없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은 설문조사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남구장복에서는 장애인과 노인분들이 이용인으로써 그 분들의 만족도외 필요한 것들을 조사하는 활동이었습니다. 경증발달장애인들이나 몸이 어느정도 활동가능하신 노인분들은 어렵지 않게 했지만 중증발달장애인들은 집중시키기 어려웠고 끝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설문조사지에 질문도 많아 집중을 오래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하면서 이용인들이 필요한게 무엇인지 알게되었고, 발달장애인들의 행동유형이나 집중도 등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휠체어를 고쳐주고 청소해주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 활동은 지체장애인분들의 편의를 위해 봉선동의 한 교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할 때는 수리 업체가 오지 않아 수리해주는 작업은 하지 않았지만 스팀을 이용해 휠체어를 청소해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먼저 스팀으로 때를 벗긴 다음 닦아줘서 물기를 없애고, 그 다음 바퀴에 구리스도 뿌려주고, 왁스로 광택도 내드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깨끗해진 휠체어를 보니 마음이 뿌듯했고, 일한 느낌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남구장복에서 한 음악행사에 갔습니다. 남구장복에서 주최한 음악행사로 장애인분들이 출연해서 난타 공연도 보여주고, 노래도 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였습니다. 거기서 행사 보조를 맡았는데 힘들긴하지만 그 분들을 위해 보조해주고, 잘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저보다 훨씬 나은 모습이었고, 저분들을 위해 내가 나중에 취업을 해서 어떤 걸 할 수 있나 생각해보았습니다.
 끝으로 남구장복에서 봉사를 하면서 앞서 말했던 것처럼 제가 사회복지를 보는 관점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 당사자와 선생님과 이용인 관계를 맺는 순간 새로운 세계에 눈을 떳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당사자를 도울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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