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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20171175/구나연/중독은 뇌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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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나연
댓글 0건 조회 161회 작성일 19-11-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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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 기관선정을 해야 할 때, 자원봉사론이라는 과목 때문에 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봉사를 하는 것 보다 내가 원하는 봉사를 하는게 더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신건강에 대한 봉사를 알아보던 중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센터에서 모집하는 Let’s Go 14기 대학생 중독 전문 자원봉사자가 되어 중독에 대한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9월 26일에는 광주 무각사로 센터에 등록된 회원님들과 함께 템플스테이를 다녀왔습니다.감독자가 아니라 참여자 입장으로 회원님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는데 자원봉사자로서 회원님들을 가까이 접하게 된게 처음이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등을 만들어 자신의 이루고자하는 목표를 적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많은 이야기를 통해서 가까워 질 수 있었습니다. 같은 테이블에 계셨던 남자회원분의 목표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금연성공’이라는 네글자 였지만 스스로 담배의 중독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위해서 센터의 도움을 받으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10월 25일에는 센터 내에서 중독에 대한 교육을 받고 충장로에 나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홍보하였습니다. 미리 만들어둔 홍보물과 센터 책자를 같이 나눠 드리면 되는 간단한 활동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길에서 나눠주는 것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홍보활동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센터를 알게 되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소개시켜줄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11월8일에는 중독폐해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활동은 광주 5개구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무등산에 모여 중독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전시, 건강, 체험, 상담, 포토존/홍보으로 나누어 부스가 진행되었는데 저는 체험부스에서 중독 주사위 퀴즈를 진행하였습니다. 주로 음주를 잘 이용하시지 않는 분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음주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음주습관을 체크 하는 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중독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외에 홍보물 제작 및 중독예방 교육 등 여러 활동을 하였고 지금까지의 활동이 제가 생각했던거 만큼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중독자라는 단어의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정신건강이라는 분야에 대한 확고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회복지가 흔히 생각하는 노인복지, 아동복지, 장애인복지만이 아니라 정신보건사회복지가 있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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