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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20161287/배울수 있는게 많았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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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예림
댓글 0건 조회 210회 작성일 19-06-1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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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두번째 소감문을 쓰게 되었는데 그동안의 활동들이 스쳐가며 많이 생각이 드는것 같습니다 자원봉사론을 들으며 봉사를 시작하게 된것은 아니지만 내가 지금까지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하면서 온전하고 진실한 마음과 성실함을 다해 임하였었던가 라고 물어본다면 정말 창피하게도 여러 다양한 핑계들을 대며 이리빠지고 저리 빠지며 활동에 임하였던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봉사활동을 하고있는 애육원에서는 저를 항상 반겨주시며 이해해 주셨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아이들을 만나 2-3시간 정도씩 이야기도 하며 학습을 가르쳐 주는 활동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애육원의 활동을 작년 9월부터 시작하게 되었는데 실습을 하게 되면서 아이들과 친해지기도 많이 친해지고 정도 들어 이아이들에게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겟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실습을 해왔었습니다 그 와중에 애육원의 자원봉사자들을 관리하시고 담당하시는 사회복지사 선생님께 교육을 받으며 아이들에게 학습봉사를 해보는것은 어떠시냐는 제안을 받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애육원에는 학기가 끝나는 방학때마다 새로운 실습선생님들이 오는탓에 금방 새로운 사람에 적응을 하는듯 하였는데 방학이 끝낫음에도 계속 몇명의 아이들과 공부를 하게 되니 처음엔 아이들이 신기해 하였습니다 선생님 실습 끝낫는데도 계속 오는거예요? 라는등 다양한 질문을 저에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처음엔 신기해하고 고민이 많던 아이들도 일주일마다 오게되니 금방 적응하고 당연한 존재가 된것같아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수업을 하게 되면서 저는 아직도 너무나도 부족한 사람임을 제일 많이 느꼇던것같습니다 말그대로 학습봉사인지라 거창하게 무엇인가가 있는것도 아닌 아이들의 학습을 가르쳐 주는것인데 제가 생각한것 만큼 쉽지도 아무것도 아닌게 아니였습니다
제수준이 아닌 아이들의 입장이 되어 설명을 해줘야한다는 것 ,아이들이 제가 오면 노는것이 아닌 공부 하는것이라는것을 알게 되어 흥미를 잃어버린 친구들을 위해 흥미를 찾아 줘야한다는것 , 학교 수업에 지치고 집중력이 떨어진 아이들을 데리고 한번더 수업을 해야한다는것 등 정말 쉽지만은 않았던것같습니다  시작하기 전까지만해도 속으로 아 그냥 공부만 좀 봐주고 같이 놀아주고 오면 되는거겟지?라고 생각한 제가 너무 부끄럽고 부족한 점을 드러낼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개개인의 아이들이 특징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었고 그것에 맞춰 계속 생각하고 생각하여 조금더 나은 선생님의 입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던것같습니다
몇달을 수업후 담당 사회복지사 선생님께서 그간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꼇던것을 적는 종이를 주셧서 쓰게 되었는데 종이를 받았을땐 솔직히 형식적인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아이들을 기다리며 앉아서 질문들에 생각을 하게 되며 그간 했던 봉사활동들이 쭉 스쳐지나가는 계기가 되었던것같습니다 어려웟고 힘들때도 많았지만 내가 노력함에 있어 아이들이 더좋아하고 더쉽게 이해할수 있고 제가 오는 시간을 즐거워 할때의 보람차고 뿌듯함은 정말 이런 기분에 봉사활동을 하는 구나 조금은 느낄수 있었던것같습니다 분명 이 활동을 하기 전에는 내가 배울 수 있을거라는 생각 조차 하지 못했는데 아이들을 통해 저또한 많은 것을 배워 좋은 시간이 된것같고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더 좋은 선생님 ,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될수 있도록 끊임없이 생각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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