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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심리학과/20181933/김준영/잊지못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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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영
댓글 0건 조회 178회 작성일 19-11-0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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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소감문을 쓰는데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한 시간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거 같습니다. 처음 봉사활동 기관을 정할 때 고민이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 꿈이 청소년상담사 이니만큼 그쪽과 관련된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집과는 거리가 좀 멀지만 꼭 한번 해보고 싶어 아동드림센터에 주말봉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봉사활동이란 삶의 활력소가 되는 거 같습니다. 저는 아동드림센터에 봉사를 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것 같습니다. 첫째주에는 청소를 맡았는데 다 같이 함께 청소를 하니 엄청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선생님이 한분 계셨는데 매일 혼자 청소를 해 오셨다고 생각하니 많이 힘드셨을거 같았는데 제가 조금이라고 보탬이 된거 같아 엄청 뿌듯했습니다.

둘째주에는 게시판을 만드는 일을 맡았습니다. 1월달부터 12월달까지 체험학습했던곳을 사진으로 정리해서 예쁘게 꾸미고 아이들 공부방에 걸어놓았는데 제가 했지만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가위질도 해보고 그림도 그리고 아이들이 예쁘게 웃고 있는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저도 같이 행복해지고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였습니다. 선생님이 예쁘게 잘 만들었다고 칭찬도 해 주셔서 정말 보람찼습니다.

셋째주에는 아이들의 공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잊고 있었던 단어나 수학원리를 다시 배우게 되고 옛날에는 정말 어렵기만 했던 공부가 처음으로 재밌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였으면 주말에 늦게 일어나 하루 종일 시간만 헛되게 보냈을 텐데 처음으로 시간이 가는 게 아깝지 않다고 느꼈고, 그러면서 후회도 됐습니다. 지금까지 시간을 헛되게 보냈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반성하게 된 계기가 된 거 같습니다.

예전에 자원봉사론 수업시간에 강의를 했었는데 그때 오신 강사분이 봉사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질문을 했는데 저는 희생이라고 대답했었습니다. 봉사활동이 희생이라고 말한다면 오버한다고 할 수 있지만 제가 살아오면서 누군가를 대가없이 돕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봉사를 하면서 많이 반성을 하게 되었고 참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같이 웃음이 나고 행복해졌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몸이 힘든만큼 정말 보람찼고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큰 감동으로 다가 왔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을 보내면서 정도 많이 들고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고, 보람차다 이 말이 뻔한말일수도 있지만 봉사활동을 한 시간이 저에게는 정말 보람차고 잊지못할 시간이 될 거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을 위해서 저도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고 배워서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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