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정보학과/20192254/이아영/동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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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아이들을 좋아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다. 또한, 문헌정보학과에 관련된 도서관에서 봉사도 하고 싶었다. 그러다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찾았고 바로 신청했다. 그곳이 바로 동구에 있는 '그림이 있는 작은 도서관'이었다. 원래는 다른 기관도 신청했지만 한번 가보니 이곳에서 꾸준히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양해를 구하고 취소를 했다.
처음에 갔을 땐 선생님께서 잘 하는 것이 무엇이냐 물으셔서 조금 당황했다. 그저 시키는 것만 하고 가면 될 줄 알았는데 내가 잘하는 것을 물어보신 뒤 하고 싶은 활동이 있냐 물어보시고 그쪽으로 활동을 배치 시켜 주시려고 하시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했으면 좋겠고 컴퓨터 업무나 청소활동을 잘한다고 했다. 그러자 동화책을 한권 주시면서 피피티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셨다. 동화책에 나온 그림을 한 장 한 장 찍고 컴퓨터로 옮겨 피피티에 붙인 뒤 그림 밑에 동화책 글을 옮겨 적었다. 이 피피티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줄 때 사용된다고 하셨다. 이렇게 '알사탕', '나는 자라요', '까만 크레파스' 총 3권의 동화책 피피티를 완성했다. 아이들이 내가 만든 피피티를 보며 즐거워할 생각에 뿌듯했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이렇게 책을 접한다면 책이 좋아질 수도 있을 것 같아 선생님의 아이디어에 놀라워했다. 글자가 지루하다면 그림을 통해 글을 읽고 더 쉽게 글자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고 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내가 만든 피피티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책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3권의 피피티를 만들고 아이들과 함께 내 피피티를 읽어주었다. 그림과 함께 글을 읽어주니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다. 종이 보다 컴퓨터나 핸드폰이 더 익숙한 아이들을 위해 이런 방식으로 동화책을 읽어주니 뭔가 새로웠다. 그리고 동화책을 직접 읽어주는 것보다 피피티로 만들어 읽어주니 더 많은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었다. 모두가 한군데 옹기종기 모여 내 피피티를 집중하여 보니 다른 곳에서 피피티를 보지 않고 있던 아이들도 모여들어 많은 아이들이 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동화책을 다 읽어 준 뒤 아이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주인공에 대한 자신의 생각, 주인공이 그 일을 겪었을 당시 자신의 마음, 본인이라면 이렇게 행동했을 거라는 둥 많은 아이들이 각자 자신만의 표현으로 생각을 말했다. 다양한 생각들을 들으면서 아이들의 사고방식의 조금 놀라웠다. 생각보다 아이들은 많은 생각을 가지고 상황을 이해하고 몇몇 아이들은 관점을 조금 달리해 창의적인 생각을 뽐낸 친구도 있었다. 물론 대부분 나이에 맞게 '불쌍해요','슬퍼요',등등 간단한 대답을 한 친구들도 많았지만 몇몇 아이들의 깊은 생각에 감탄을 했다. 내가 만든 피피티를 통해 아이들이 책을 더 좋아하고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할 수 있어 뿌듯했다.
아이들의 생각을 다 들은 뒤 아이들과 보드게임을 했다. 도서관이지만 아이들이 딱딱하고 지루하지 않게 보드게임 몇개를 두어 책을 좋아하지 않아도 도서관을 친숙하게 이용하길 바라는 선생님의 마음이었다. 그중 한 아이가 종이접기를 하다 잘 안된다며 나에게 가져왔다. 나도 종이접기를 어렸을 때 해보고 안 해봤지만 종이접기 책을 보며 아이에게 설명하며 같이 만들었다. 하트 모양 팔찌를 완성하고 아이의 손목에 감아 테이프로 붙여주었다. 하트 모양 팔찌를 보며 세상을 다 가진듯한 웃음으로 여기저기 자랑을 하는 모습이 너무 순수했다. 그 모습을 보니 나도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옛 추억이 떠올랐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나에게 힐링 되어 오히려 봉사활동을 하면서 더 많은 에너지를 얻고 가는 것 같다.
나는 학교를 다니며 알바도 하고 있어 바쁜 일상을 살고 있다. 이렇게 바쁜 일상 속에서 봉사활동을 틈틈이 한다는 것이 처음엔 조금 무리라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동화책을 피피티로 만들고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는 시간이 바쁜 일상 속 쉼터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지친 나를 회복시켜 주었기 때문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전에 했던 봉사활동과 많이 대비가 되었다. 전에 했던 봉사활동은 그저 시간을 채우기 위해 한 활동에 불과해 몸도 마음도 힘들었다. 그러나 이번 봉사활동은 바쁜 일상에서 힐링이 되는 곳이었다. 많은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고 내 전공과 특기로 도움을 줄 수 있어 자존감도 많이 높아졌다. 앞으로 한 달 정도 이 봉사활동이 남았는데 또 어떤 책을 읽어 줄지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할지 기대가 된다.
처음에 갔을 땐 선생님께서 잘 하는 것이 무엇이냐 물으셔서 조금 당황했다. 그저 시키는 것만 하고 가면 될 줄 알았는데 내가 잘하는 것을 물어보신 뒤 하고 싶은 활동이 있냐 물어보시고 그쪽으로 활동을 배치 시켜 주시려고 하시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했으면 좋겠고 컴퓨터 업무나 청소활동을 잘한다고 했다. 그러자 동화책을 한권 주시면서 피피티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셨다. 동화책에 나온 그림을 한 장 한 장 찍고 컴퓨터로 옮겨 피피티에 붙인 뒤 그림 밑에 동화책 글을 옮겨 적었다. 이 피피티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줄 때 사용된다고 하셨다. 이렇게 '알사탕', '나는 자라요', '까만 크레파스' 총 3권의 동화책 피피티를 완성했다. 아이들이 내가 만든 피피티를 보며 즐거워할 생각에 뿌듯했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이렇게 책을 접한다면 책이 좋아질 수도 있을 것 같아 선생님의 아이디어에 놀라워했다. 글자가 지루하다면 그림을 통해 글을 읽고 더 쉽게 글자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고 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내가 만든 피피티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책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3권의 피피티를 만들고 아이들과 함께 내 피피티를 읽어주었다. 그림과 함께 글을 읽어주니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다. 종이 보다 컴퓨터나 핸드폰이 더 익숙한 아이들을 위해 이런 방식으로 동화책을 읽어주니 뭔가 새로웠다. 그리고 동화책을 직접 읽어주는 것보다 피피티로 만들어 읽어주니 더 많은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었다. 모두가 한군데 옹기종기 모여 내 피피티를 집중하여 보니 다른 곳에서 피피티를 보지 않고 있던 아이들도 모여들어 많은 아이들이 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동화책을 다 읽어 준 뒤 아이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주인공에 대한 자신의 생각, 주인공이 그 일을 겪었을 당시 자신의 마음, 본인이라면 이렇게 행동했을 거라는 둥 많은 아이들이 각자 자신만의 표현으로 생각을 말했다. 다양한 생각들을 들으면서 아이들의 사고방식의 조금 놀라웠다. 생각보다 아이들은 많은 생각을 가지고 상황을 이해하고 몇몇 아이들은 관점을 조금 달리해 창의적인 생각을 뽐낸 친구도 있었다. 물론 대부분 나이에 맞게 '불쌍해요','슬퍼요',등등 간단한 대답을 한 친구들도 많았지만 몇몇 아이들의 깊은 생각에 감탄을 했다. 내가 만든 피피티를 통해 아이들이 책을 더 좋아하고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할 수 있어 뿌듯했다.
아이들의 생각을 다 들은 뒤 아이들과 보드게임을 했다. 도서관이지만 아이들이 딱딱하고 지루하지 않게 보드게임 몇개를 두어 책을 좋아하지 않아도 도서관을 친숙하게 이용하길 바라는 선생님의 마음이었다. 그중 한 아이가 종이접기를 하다 잘 안된다며 나에게 가져왔다. 나도 종이접기를 어렸을 때 해보고 안 해봤지만 종이접기 책을 보며 아이에게 설명하며 같이 만들었다. 하트 모양 팔찌를 완성하고 아이의 손목에 감아 테이프로 붙여주었다. 하트 모양 팔찌를 보며 세상을 다 가진듯한 웃음으로 여기저기 자랑을 하는 모습이 너무 순수했다. 그 모습을 보니 나도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옛 추억이 떠올랐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나에게 힐링 되어 오히려 봉사활동을 하면서 더 많은 에너지를 얻고 가는 것 같다.
나는 학교를 다니며 알바도 하고 있어 바쁜 일상을 살고 있다. 이렇게 바쁜 일상 속에서 봉사활동을 틈틈이 한다는 것이 처음엔 조금 무리라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동화책을 피피티로 만들고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는 시간이 바쁜 일상 속 쉼터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지친 나를 회복시켜 주었기 때문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전에 했던 봉사활동과 많이 대비가 되었다. 전에 했던 봉사활동은 그저 시간을 채우기 위해 한 활동에 불과해 몸도 마음도 힘들었다. 그러나 이번 봉사활동은 바쁜 일상에서 힐링이 되는 곳이었다. 많은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고 내 전공과 특기로 도움을 줄 수 있어 자존감도 많이 높아졌다. 앞으로 한 달 정도 이 봉사활동이 남았는데 또 어떤 책을 읽어 줄지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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