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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작업치료학과/20191427/이미르/마지막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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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미르
댓글 0건 조회 232회 작성일 19-06-1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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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간 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제가 간 아동센터에는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와서 공부를 하거나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와서 공부나 숙제 를 하는곳입니다.

이제는 익숙해져서 아이들과도 많이 친해졌습니다. 평소처럼 사회,과학,수학을 가르쳤고 이제는 예전처럼 어벙벙하게 있거나 아이들에 속임에 넘어가지않고 유도리 있게 아이들을 가르칠수있게
되었습니다. 이번봉사는 저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는 봉사였습니다.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고 대처해야하는 지 알게 되었습니다. 봉사자가 아닌 선생님으로써의 역할을 맡아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더 쉽게 공부를 할 수있는지 고민도하게되는 봉사였습니다.

봉사를 하다가  오늘끝내야하는 공부가 있는데 아이가 계속 놀기만 했습니다. 제자신이 급하여 아이를 다그치며 빨리 공부를 하도록 했습니다. 그모습을 본 다른 선생님께서 너무 다그치면 아이가 더 안하려고 한다고 하였습니다. 한번도 다른 봉사선생님들께 주의를 주지 않으신분이 저에게 그렇게 말을 하셔서 인지 쿵하고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헨리포드가 휴식이 없는 사람은 브레이크없는 자동차와 같다고 말했듯이 그 센터에서 봉사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너무공부만 강요하게된 저는 반성을 하기도 하였습니다.아이들에게 가르침도 주고 저또한 가르침을 받는 봉사였습니다.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앞으로  제가 이렇게 꾸준히 봉사활동을 언젠가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시금 한번씩 봉사활동을 한것이 생각이 날 꺼같습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그냥 과제여서 하는 봉사활동이고 센터까지 가는것이 힘들기만했습니다. 하지만 봉사활동을 하면서는 친구와 함께 점점 우리 애기들 보러가야쥐!! 이러면서 가게됬던거 같습니다. 제가 몸이 자주아파서 학교도 자주 빠지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30시간을 모두 채우지 못한 아쉬움도 남게 되었습니다. 통학생이라 그센터를 지나쳐 집으로 가는데 가끔씩 그 아이들이 보일떄는 서로 인사도 하곤합니다 ㅎㅎ  뿌듯한 시간들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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