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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20182769/전지혜/봉사라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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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지혜
댓글 0건 조회 174회 작성일 19-06-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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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봉사단 ‘다올’ V-day >

 지역사회봉사단이란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시스템(VMS)에 등록한 ‘봉사동아리’를 지역, 직능별, 보유 재능별로 구분, “지역사회봉사단”으로 구성하여 서민계층을 포함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 가능한 지역사회 통합형 자원봉사를 지칭합니다. 제가 속한 다올은 V-day에서 제공하는 전문봉사활동 서비스에 필요한 준비 및 봉사단 보조 역할을 합니다.

 봉사의 첫 시작은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회에서 진행하는 지역사회봉사 간담회였습니다. 안마, 수지침, 공예, 안과 진료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봉사단이 모여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봉사하며 겪었던 만족스러운 부분과 고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처음으로 가봤던 자리라 많이 긴장 되고 어색했지만 지역사회봉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봉사단이 되어 지역봉사 활성화의 일원이 될 수 있음에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놀라웠던 점은 시각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지역사회봉사단이 되어 봉사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장애를 가졌음에도 이웃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그 분들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지고 장애를 가지지 않은 저는 무엇을 했었는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참여했던 봉사는 두암3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했던 V-day입니다. V-day봉사에 직접적으로 참여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참 보람찼던 봉사였습니다. 봉사에 필요한 비품을 나르고 주민 분들이 더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배치한 후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주변이 영구임대아파트단지다 보니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었습니다. 봉사단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으시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꾸준하게 봉사를 할 수 있는 자극이 되었습니다. 또한 평소에는 아동, 청소년에만 관심이 있어 그 분야로만 봉사를 자주 했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힘들었던 것이 있었다면 몇몇 어르신 분들의 무질서함으로 통제가 어려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감사하다는 인사와 따뜻한 미소를 건네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불편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 봉사는 문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했던 V-day입니다. 이 날의 봉사는 아쉬웠던 것이 많았습니다. 공간이 너무 협소하였고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평소에 비해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적었습니다. 좋은 취지의 봉사라도 이용해주시는 분들이 없다면 그 봉사는 무익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흘러 이용해주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서 이번 봉사도 순조롭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봉사 때는 저번보다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어르신들의 고충과 아픔을 나누었고 이 대화를 통해 다음에는 이것들을 덜어드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봉사에 반영시키고 싶었습니다.

 여러 봉사들을 통해 봉사란 단지 개인이나 단체가 가진 재화를 이웃에게 나누는 것만이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써 상호교감을 하며 서로에 부족한 부분을 메꿔주고 한 층 더 건강한 삶을 만들 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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