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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20192461 작업치료학과 조수현/마지막 봉사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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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수현
댓글 0건 조회 190회 작성일 19-06-1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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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봉사를 할 때는 많은 사람들이 두꺼운 옷 또는 긴 옷을 입고 있었는데 어느 덧 시간이 지나 가벼운 옷 또는 얇은 옷을 입어야 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과 친해져서 장난도 치고 이야기도 할 때쯤 저는 봉사를 끝 마치게 되었습니다. 봉사가 처음은 아니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봉사를 하거나 사람들을 만날 때 먼저 다가가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먼저 봉사를 하러 온 저에게 웃으면서 반겨주었으며, 말도 먼저 걸어주었습니다. 먼저 다가와준 아이들 덕분에 저는 봉사를 하면서도 금방 적응을 할 수있었습니다. 가끔은 아이들이 심한 장난을 칠 때도 있었지만 저희가 하지말라고 하거나 잘못한 부분에 대해 이러면 안되다는 것을 알려주니 아이들을 금방 받아들였고, 부적절한 행동은 거의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청소를 하고 아이들을 가르쳐주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저는 워낙 아이들을 놀아주고 공부를 가르쳐주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봉사활동에 금방 적응을 하였습니다. 봉사를 하러 가면 내부를 쓸고 닦는 것을 시작으로 아이들과 놀아주거나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을 보면서 모르는 것을 알려주고 어려워하는 부분은 직접 문제도 만들어서 같이 풀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색칠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여 아이들을 위해 색칠공부를 찾아 뽑아서 주기도 하였습니다.
지역아동센터 봉사를 하면서 요즘 아이들은 어떻게 노는지, 어떤 말을 하고 요즘 관심사가 무엇인지에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자주 접할 수 없었기 때문에 요즘 아이들에 대해 새롭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면 더욱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봉사를 다니면서 아이들이 저의 이름을 기억해주고 언니나 선생님이라고 부르니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이름을 기억해서 다른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저에게 가장 인상깊은 친구입니다. 그 이유는 저의 이름을 기억해주었을 뿐더러 저에게 말도 먼저 걸어주고, 아이들이 색칠공부를 하거나 공부를 할 때 같이 색칠하면서 놀자고도 해주고, 공부를 할 때는 모르는 것도 물어보는 아이였으며, 질문을 많이 하고, 궁금한게 많아 저에게 물어보는 아이였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친구입니다. 이러한 아이들을 만난 것은 저에게 가장 큰 행운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말을 잘 듣지 않거나 어떠한 활동이든 하기 싫다고 하는 아이들도 많은데, 이 센터 아이들은 하자고 하면 대부분 잘 따라주었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하기 싫다, 가기 싫다 라기 보다는 오늘은 가서 애들이랑 무엇을 할지 고민을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센터에 있는 아이들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지역아동센테 봉사뿐만 아니라 헌혈과 요양원 봉사도 하였습니다.
헌혈은 고2 때부터 매년 했습니다. 이번에 광주대학교에서도 헌혈을 할 수있다고 하여서 신청을 하였습니다. 저는 매년 헌혈을 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작년에 저의 주변지인 중에 헌혈증이 급히 필요한 사람이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어 저에게 있던 헌혈증을 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 때부터 헌혈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헌혈을 통해 다른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요양원 봉사에서는 완두콩을 까는 일과 할머니들이 계시는 방 창문을 닦고 벌레가 들어오는 구멍을 막고, 침대들도 닦고 할머니들 식사를 도와드리는 일을 하였습니다. 방에 들어갔을 때 할머니들께서는 저를 보며 환하게 웃으시거나 인사를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할머니들께서 환한 미소로 반겨주시니 저도 더욱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더욱 더 깨끗하게 청소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저는 할머니 한 분을 맡아 식사하시는 것을 도와드렸습니다. 할머니들께서 편찮으신 모습을 보니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몸이 불편하고 하다보면 힘드실만도 하신데 힘든 내색하나 안하시고 계속 웃으시면서 저희에게 말도 걸어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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