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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애육원 봉사 후기>

제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곳은 광주애육원이라는 곳인데 작년여름 사회복지 실습을 애육원으로 나가게 되었었습니다 그이후 실습이 끝났음에도 아이들과 정도 많이 들었고 많은 봉사자가 필요한 실상에 비해 자원봉사자들이 별로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함께 실습하던 친구와 주1회에 초등학교 아이 3명을 정하여 교육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봉사활동을 다니고 해왔지만 소수의 정해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교육봉사를 해본 경험은 없어서 처음엔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의사소통을 하며 도움이 될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실습했을 때 아이들과 한달내내 붙어있어서 그랬던 덕분인지 낯선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생각보다 저를 잘 따라줬고 반가워 해줬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이다 보니 주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을 위주로 공부를 가르치고 있고 몇 명 발달이 늦은 친구들은 한글공부와 덧셈뺄셈 공부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이다 보니 어려운 문제를 풀게되거나 오랜시간 동안 학습을 하게 되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힘들다보니 하기 싫어할때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해야 어렵지 않고 재밌게 설명하고 가르쳐 줄수 있을까 ’ 라는 고민을 봉사를 다니며 가장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쉽지않은 고민이라 지금도 고민하고 앞으로도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습을 하다보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이 아이들의 고민거리 상담등을 저에게 이야기 해줄때마다 아 내가 아이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라는 생각 또한 많이 하게 되는것같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동시에 배울점도 많았던것같습니다
학습이 끝나거나 집으로 돌아갈 때 항상 아이들은 저에게 인사를 하고 다음주에도 오라고 해주는데 그럴때마다 정말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육원에서 근무하시는 자원봉사자들을 담당하시는 사회복지사 선생님께서도 항상 아이들을 체크해주시고 불편사항등 많은 것들을 도와주셔서 아이들과 의소소통하고 봉사를 하는데 있어서 불편함 없이 봉사 할 수 있었던것같습니다
앞으로도 4학년이 끝나기 전까지 계속 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할 계획인데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