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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식품생명공학과/161593/정민우/봉사의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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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민우
댓글 0건 조회 183회 작성일 19-06-0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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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약속되었던 봉사 기간은 2달이 지나면서 같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길 것이라고 느껴졌던 2달은 바쁜 대학 생활과 더불어 주말에 틈틈이 다닌 봉사 덕분에 보람차고 활기가 넘치는 한 학기를 보내게 된 것 같습니다.

1학년 때는 느껴보지 못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다 보니 지금껏 주말 아침을 어떻게 지냈는지 돌이켜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이제는 시험 기간에 종강이 다가와서 집에 가봐야 해서 인애w사랑의집에서 일하시는 분들과도 정이 들어서인지 이런저런 이유로 앞으로 못 온다고 하니 많이들 아쉬워하셔서 2학기가 되면 한번 찾아가 보려 합니다.
 
봉사를 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내가 하고있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몸은 힘들 수 있겠지만,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일도 아니며, 단지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평범한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그 마음을 다른 분들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물질적인 도움이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서 감동을 준다는 것이 얼마나 뜻깊은 일인지 알게되는 일이었습니다. 특히 봉사를 하는 동안에 요양원에 계시는 할머니분들이 항상와줘서 고맙다고 말씀해주실 때마다 내가 진정한 봉사를 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양시전문노양원에서 한 봉사활동은 고등학생때부터 알던 곳이였는데, 옛날부터 다니시던 분들이 아직도 활동하고 계셔서 조금 신기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졸업하고 그이후로 안갔었기 때문에 살짝 어색했지만, 익숙하신 분들이 계셔서 괜찮았습니다. 그곳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분들 머리도 말려드리고, 청소도하고, 보람차는 일을 했습니다.

봉사라는 것이 꼭 남을 돕고, 남을 위한 일이 아닌 나 자신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이번 자원봉사론을 통해 그 지역 주변에서 봉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엄청 다양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봉사활동신청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다음부터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얻은 이 경험을 다른분들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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