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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식품생명공학과/20161593/정민우/자존감이 올라가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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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민우
댓글 0건 조회 202회 작성일 19-05-0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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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애w사랑의집 노인요양원 봉사활동

4월 6일 스스로 봉사를 신청하고 자원하게 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내성적인편이라서  조금 긴장되었습니다. 군대를 다녀오기 전에는 어느 곳에 소속되거나, 아는 사이가 아닌 이상 소통하기가 정말 어려웠는데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과거에 해본 것이라고는 학교 동아리 내에서 기관을 선정하고 어린 친구들을 가르쳐주는 일이었지만, 나 자신이 스스로 알아보고 선택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에 자원봉사론을 통한 봉사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더 봉사에 대해 폭넓게 이해를 하게 도움을 주는 일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봉사자의 도움이 필요한 곳은 생각했던 것보다 많았고, 직접 가서 경험을 해보니 한명 한명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봉사자로서 더욱 자존감이 높아지는 일인 것 같습니다.
봉사의 소감문뿐 아니라 강의 중 교수님께서 미리 한번 찾아 가보라 하신 말씀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찾아가는 곳은 ‘인 애’라는 명칭의 건물들이 매우 많았고, 미리 가보지 않았더라면 꽤 나 고생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처음 2,3번갔을 때에는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점차 내가 해야하는 일이 확실해지고 나서는 어떤일이 확실한지 알게되고, 찾아서 할 수 있을정도가 되어서 같이 일하는 사회복지사분들과도 합이 잘맞게 되고, 봉사가 재미있어졌습니다.
이 곳에는 봉사자들이 많이 오지 않아서 (2주에 5~6명정도) 제가 갈때마다 반겨주셔서 기분좋게 할 수 있었고, 정말 그 3시간이 보람차게 느껴졌습니다. 비록 아침9시부터여서(7시 기상) 일어나는게 쉽지는 않지만, 주말에 아무  것도 안하고 누워있는 날보다는 아침일찍 봉사활동을 다녀오는 날이 더 보람찬 것 같습니다. 언제 한번은 시험기간이여서 일요일에 한번 못가게 되는 날이 있었는데, 요양원의 사회복지사분이 친절하게 제 양해를 받아주어서 혹시 이 곳에서 봉사를 희망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봉사자에대한 배려가 많고, 학생이 하기에 힘든일은 시키지 않기 때문에 걱정없이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인요양원이라하면 거부감이 쉽게 들 수도 있지만, 제가 많은 봉사를 하진 않았지만 3군데의 노인요양원을 다녀봤는데, 전혀 싫다는 생각이 안들고 오히려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요양원에는 총 5번을 다녀왔는데, 보통 자신이 봉사하는 곳이 마음에 들지않거나 힘들면 거부감이 쉽게 들지만, 이 곳은 앞서 말했듯이 봉사자를 우선적으로 챙겨주시고 대부분 오전이나 오후에 봉사를 하게 되는데, 대부분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봉사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바쁘신 분들이라도 봉사를 할수 있는 것이 인애w사랑의집의 좋은점 같습니다. 혹시 노인요양원에 발을 못들여보신 분들이 있으시면 이 곳에 한번 경험을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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