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전체 사이트맵

자료실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 모두가 꿈꾸는 세상

사회복지학부

자원봉사론 후기

인테리어디자인학과/20175415/김민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김민서
댓글 0건 조회 275회 작성일 18-12-27 23:56

본문

저는 광주도시철도공사 운천역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였습니다
처음가본 지하철역은 생소하였지만 직원들 덕분에 편하게 하였던것 같습니다
처음 제가 맡은일은 게이트.발매기.승강장 등 승객 안내를 맡았습니다
승객의 안전을 우선으로하는 안내는 에스컬레이터.앨레베이터를 안전하게 탈수있도록
도와드리고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들에게는 친절하게 표끊는걸 알려주거나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겐 직접 표도 끊어드리기도 하면서 역무원분들이 알려주시는데로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또한 지하철승강장에는 열차가 들어올때 위험할수도있으니 접근하지 말라는 푯말에 따라
노란선안에 기다리도록 안내를 했으며 에스컬레이터가 너무좁아 넘어질우려가 많다는 말을듣고
넘어지지않도록 에스컬레이터앞에서 안내해드리기도 했더니 고맙다고 칭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체부자유분들이 이용하는 전동차가 엘리베이터를 무사히 타실수 있도록 옆 승객들에게
양보를 구하는 업무를 보조하였습니다 의외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장애인분이나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것을 알게되는 좋은 봉사활동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은 만 65세 이상은 무임승차 제도가 있는데 그 결과 낮시간 30%는
어르신들이었고 가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오르다가 넘어지는 사고가 번번하다 들었습니다
그럴땐 신속히 역무실에 연락을 취하여 에스컬레이터를 중지하도록 하는 업무도 하였습니다
제가 봉사하는동안에는 큰사고가 없었으나 역무원들께서는 교육시킬때 크고 작은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정위치에서 한눈팔지말고 근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지시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떤 장애인은 대.소변을 저리는가하면 어르신들은 지하철에서 내려 바쁘게 화장실로 달려가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가끔 술에취해 몸을 가누지 못한 사람도 있었는데 취객을 안내할때는 겁이 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는 자기집인양 승강장에 드러눕는분도 계셨는데 이런분은 역무원들과 함께 부축하여 승강장 밖으로 나오면은 어디로 가실지 방향 감각을 잃은분도 있었습니다
이럴땐 가장 어려운 봉사였던것같습니다 봉사를 하다보니깐 역무원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힘들겠다 싶었습니다 어떤분들은 역무실로 들어와 난동을 부리는 사람도 있었지만 역무원들은 승객의 비위를 맞추며 친절히 안내하는것에 감동을 하였습니다 역무원한테 들은것은 조금만 행동이 잘못되면 본사로부터 질타를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뻬놓을수 없는것은 지하철에도 유시물센터가있다는걸 알게되었고 분신물이 자주 발생하기도 하는데 가끔 가방이나 지갑등 소지품을 열차나 다른역에 두고왔다고 찾아달라고 떼쓰는 승객도 종종 보였습니다 .
이번 지하철 자원봉사를 통해서 세상살아가는것을 조금이나마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된것같고
앞으로 또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