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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 / 20151643 / 정동인 / 함께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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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동인
댓글 0건 조회 177회 작성일 19-05-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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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원봉사 기관을 선정할때 장애인복지에 관심이 있어서 장애인 시설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즐거운집이라는 장애인생활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매주 금요일에 자원봉사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즐거운집은 거동이 불편하신 지체장애인과 뇌병변 장애인분들이 생활하시는 곳으로 제가 맡은 업무는 이용인분들의 옆에서 손과 발이 되어주는 생활지원보조와 식사준비보조, 선생님들의 사무보조 등 세가지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 자원봉사를 시작하면서 생활지원보조를 주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뇌병변 장애인분들과 거동이 불편하신 지체장애인 분들을 만나뵈는건 처음이여서 옆에서 보조한다는 것이 너무나 어색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 이용인분들을 도와드려야되는지 몰라서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그 모습을 지켜봤던 친구가 옆에서 저에게 어떻게 하면되는지를 보여주고 이용인분들의 특징들을 알려주었습니다. 선생님들 또한 저에게 부담갖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셨고 이용인분들과 친구가 되어주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도움을 받으면서  업무의 요령을 알게되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이용인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이용인분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려고 할때만 잡아주던 소극적이고 그저 도움만 주려고 하던  모습에서 이용인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산책도 다니고 윷놀이도 하고 티비도 보면서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되었으며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러자 저를 경계하고 어려워하셨던 이용인분들이  저를 자주 부르셨고 저에게 마음을 열어주셔서  편한사이가 되었고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시간이 금방금방 흐르게 느껴졌고 자원봉사활동이 정말 재미있고 보람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원봉사 시간이 다 되어서 집으로 갈 때에도 이용인분들께서 저에게 다음주에도 꼭 오라는  말까지 해주셨고  저는 그 말을 들으며 보람을 느꼈고 정말 가치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주차부터는 사무보조업무와 식사준비보조 업무도 함께 병행하였습니다. 사무보조는 선생님들께서 이용인분들의 생활하는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적으신 관찰일지를 문서로 작성하는 일이였습니다. 사무보조를 하면서 저는 선생님들이 프로그램 진행과 이용인분들의 생활지원 기타등 업무시간에 정말 바쁜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구나를 느꼈고 여러가지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시는 모습에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작은일이지만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 기쁜 마음으로 사무보조에 임하였습니다. 
식사준비보조는 점심, 저녁시간에 선생님들과 이용인분들의 식사준비를 하고 뒷정리를 하는 업무였습니다. 저는 식사준비보조의 업무가 다른 업무들 중에서 가장 고된 업무였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과 이용인분들도 함께 준비하고 마무리하여서 금방 끝났고 이용인분들의 감사인사를 받으면서 보람을 느꼈던 시간이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이 기대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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