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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식품영양학과/20161369/이찬미/상부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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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찬미
댓글 0건 조회 235회 작성일 18-12-14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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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식품영양학과 이찬미 입니다.
어느새 마지막 봉사를 마치며 약 3개월동안 지냈던 봉사를 마무리하며 아동센터 선생님들과 아이들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너무 즐거웠고 고마웠습니다.
오랜만에 한다는 생각에 긴장도 됬었는데 생각과 달리 아이들과 이것 저것 장난도 치고 같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공부 투정을 하다 보니 원장 선생님께서 투정이 심한 아이의 공부량을 줄여주던 상황이 나타나면 아이들이 너도 나도 공부량을 줄이겠다며 투정을 부릴땐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아이들이 누군 몇장 하고 누군 몇장하냐 라며 투정을 부릴때도 있어 힘이 들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타협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미숙함으로 아이들을 다루는 것에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다 보니 이제는 누가 먼저 공부를 끝내는지, 누가 더 많이 맞는지 좋은 경쟁을 하며 공부하는 모습이 귀엽게고 기특하게 느껴졌습니다.
느릿 느릿 공부하던 아이들도 어느새 공부에 재미를 느끼며 공부를 빨리 끝내고 제 옆에서 그동안 못한 이야기들을 하기 위해 간식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서먹서먹하게 간식시간을 보냈던 아이들이 저에게 좋아하는 여자친구, 남자친구 이야기를 들려주고, 친구와 트러블이 있던 아이들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들이 되었던거 같았고 그런 아이들을 보며 내가 아이들과 소통을 잘 해주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간식시간은  아이들과 옹기종기 모여 보드게임을 했는데 아이들을 상대로 이겨 보겠다며 제가 이를 악 물고 게임을 하여 이겼더니 한 아이가 약이 올라 울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우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크게 웃은 적이 있었습니다.
마지막날 아이들에게 초콜릿을 나눠주며 앞으로도 공부를 즐겁게 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간식을 받으려고 약속만 한것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들과 함께 했던 시간을 잘 마무리한것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원장선생님께서 아이들과 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방학때 할수 있으면 다시 왔으면 좋겠다는 기분 좋은 칭찬과 함께 고등학교때 느꼈던 봉사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시간이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가는것 같았습니다. 처음엔 몇번을 나가야하나 고민을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봉사활동을 즐겁게 하다보니 남은 시간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봉사를 하다 보면 나를 좀 더 돌아 보게 되고, 한층 더 성장 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우리는 일함으로 생계를 유지하지만 나눔으로 인생을 만들어 간다"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 말의 의미를 좀 더 알아가는 단계였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 만들어준 기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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