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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작업치료학과/20192240/김우중/자원봉사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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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우중
댓글 0건 조회 202회 작성일 19-05-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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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작업치료학과 / 20192240 / 김우중

저는 작업치료학과 김우중입니다.
고등학교 시절에 목포 동 민영 아원이라는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했었습니다. 영아원은 부모가 안 계신 아이들이나 부모님들이 키울 환경이 마땅치 않아 맡기는 곳입니다. 영아원에 주기적으로 찾아가 아이들 급식지도와 시설을 청소하고 아픈 아이들은 토요일마다 병원에 데려가서 진료도 받고 일일 보조 선생님을 해보며 많은 뿌듯함과 부모님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그 이후로 이번에 자원봉사론 강의를 듣게 되면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각종 사회복지 기관을 알아보던 도중 경험도 있는 아동복지 기관으로 알아보았습니다. 그래서 남구 봉주 초등학교 맞은편에 있는 예들 아동복지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1~5시까지 봉사를 하게 됐습니다. 복지센터에 전화하여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지 여쭈어본 후 찾아가 시간을 조정하고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께 센터 안에서의 규칙과 해야 할 일들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형이 1명 있고 8살이나 많은 형이라 집에서는 늘 저 혼자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을 접할 시간도 없고 친척들 중에서도 제가 막내라 어디서나 제가 아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게 처음에 다가가지도 못하고 소극적인데 이번 아동복지센터에서는 제가 매주 화요일마다 선생님 역할을 맡게 된 것입니다.

제가 가는 시간대에는 저학년들이 주로 왔습니다. 처음에는 너무나도 어색하고 저도 학생인지라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려운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이름을 외워서 부르고 얼굴도 자주 보고하다 보니 제가 편해졌는지 장난도 치고 저한테 먹을 것도 주고 정말 뿌듯했습니다.

처음에는 절 무서워하고 공부할 때 모르는 것을 질문도 안 하던 아이들이 먼저 저한테 다가와서 물어보고 저를 선생님이라고 불러주는 게 너무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저학년들을 위주로 학습을 지도하고 사회복지사 선생님의 업무를 도와드리기도 하고 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준비도 돕고 애들 사이에서 완벽한 선생님이 됐습니다.
아이들이 저를 인정해주는 것이 너무 뿌듯했고 부모님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됬습니다.
자원봉사론 강의를 듣지 않았더라면 자원봉사를 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짧은시간동안 정말 뿌듯한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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