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전체 사이트맵

자료실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 모두가 꿈꾸는 세상

사회복지학부

자원봉사론 후기

작업치료학과/20181904/조혜진/소중한 추억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조혜진
댓글 0건 조회 234회 작성일 18-12-14 23:46

본문

지난 봉사를 뒤로 아동센터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봉사를 하게 된 곳 총 3곳 인데요 3곳 중 한 곳은 요양병원입니다. 요양병원 봉사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중, 고등학교때부터 요양병원으로 봉사를 많이 다녔었습니다. 봉사활동 중에 어르신들 말벗도 해드리고, 활동이 끝난 뒤 자기성찰을 많이 하게 되고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느끼게 되어서 선택하였습니다.
 봉사 시작 날 떨리는 마음으로 요양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일단 요양병원의 크기에 압도를 당했습니다. 제가 다녔던 요양병원과는 차원이 다른 크기였습니다. 어떤 봉사를 하게 될까 정말 기대되었습니다 봉사를 하러 간 날은 어르신들 미용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을 미용하는 곳으로 모셔다드리기 위해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휠체어로 모셔다드리고 남은 어르신들과는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시지 않게 말벗이 되어 드렸습니다.
 남광주 시장에서 하는 문화 나눔음악회 행사 보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행사 보조 봉사는 처음이라 걱정 반 설렘 반으로 봉사를 하러 갔습니다. 음악회를 시작하기 전 의자나, 방송 도구들을 옮기는 등 음악회 준비를 했습니다. 음악회가 시작하고 난 뒤 노래가 시작되면 어르신들이 무대 앞쪽에서 춤을 추셨습니다. 그때 어르신들과 어울려 춤을 같이 췄습니다. 그리고 축제를 더 즐겁게 즐기실 수 있게 사진도 찍어드리고, 행사 상품을 나눠드렸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주변 쓰레기들을 줍고 준비했던 것을 정리하면서 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봉사한 곳은 어린이집이었습니다. 어린이집에 도착해서 아이들이 쓰는 교구들을 닦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쓰는 만큼 좀 더 세심하게 닦아야 했습니다. 그 교구들을 닦고 있을 때 다른 반 아이들이 들어와서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는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 모습을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아이들이 집으로 가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직 부모님이 오지 않으셔서 남아 있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과 함께 인형극 놀이도 하고 블록쌓기를 하면서 놀아주니 기뻐했습니다. 그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행복해졌습니다
 봉사활동들을 마무리하면서 느낀 점은 평소에 저 스스로 소심하고 낯을 많이 가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앞에 나서서 해야 되는 활동이나 일이 있으면 무작정 피하고 회피했습니다. 음악축제나 요양원 봉사를 하면서 그런 저의 성격이 많이 변했습니다. 음악축제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춤을 추고 축제를 즐기면서 나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졌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나도 악기를 배워서 축제에 나가는 것도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봉사 활동을 통해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저를 보면서 뿌듯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자원봉사론 강의를 듣지 않았으면 이런 경험들과 추억들도 없었고 발전된 저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봉사하면서 힘든 일도 있었지만 보람되고 뿌듯한 감정이 더 커서 보람차게 한 학기를 보낸 것 같아 행복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