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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국방기술학부/20174408/박찬영/앞으로의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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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찬영
댓글 0건 조회 201회 작성일 18-12-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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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고정된 시간은 아니였지만 시간이 날때마다 어르신들이 생각나고 어린아이같은 미소와 고맙다라고 말씀하는 모습이 계속 생각나서 봉사하러 갈 때마다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아침마다 오시는 어르신들을 보조하고 신나는 노래와 함께 아침인사를 했습니다. 아침에 하는 활동으로 색칠하기를 했습니다. 불러주는 숫자를 색칠하여서 전체적으로 볼 때에 큰 숫자가 나오는 색칠활동이었습니다. 저는 어르신들 중간에 앉아서 불러주시는 숫자를 다시 불러드리며 따라오지 못한 어르신들을 도와드렸습니다. 한번에 여러분을 도와드리다보니 바빴지만 어르신들 모두가 고맙다고 말씀해주시니 뿌듯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급식을 나눠드렸고 점심시간이 끝나고는 기본적으로 바닥 청소를 하고 센터를 깨끗하게 청소했습니다. 중간중간 어르신들이 응원해주셔서 즐겁게 봉사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유부초밥 만들기가 있었습니다. 청결을 위해 장갑을 끼고 어르신들과 함께 앉아 유부초밥을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만드시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고 처음에 만들기 싫어하시다가 제가 권유하고 같이 만들자 나중에는 더 만들고 싶어하시는 어르신들도 계셨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유부초밥도 만들고 만든 것을 다같이 나눠먹었습니다. 함께 재밌게 만들고 오순도순 나눠드시는 모습이 정말 뿌듯했고 어르신들의 미소에서는 대학교나 알바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순수함이 있었습니다.

봉사하러 갔지만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봉사는 내가 도와주러가는 시간이고 내가 서비스를 주는 시간이라고만 생각하였지만 이번 봉사는 그런 생각을 깨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충고 그리고 대학교에서 볼 수 없었던 어르신들의 순수한 마음 봉사하러 온 아이들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을 느끼고 감동받았습니다. 자원봉사론 과목을 수강한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꼈으며 학교의 과제가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봉사활동을 할 수있는 제 자신이 되고싶었습니다.

봉사는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 나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팍팍한 현실속에서 경쟁구도에 맞춰 살아가는 세상속에서 살아 가고있지만 봉사와 나눔이라는 한줄기의 빛이 있습니다. 사랑이 넘치고 서로가 서로를 생각해주는 활동인 봉사활동을 단순히 학교의 과제를 넘어서 나의 삶의 일부분이 될 수 있게 앞으로의 방향성과 목표를 설정하며 군인이라는 삶속에서 남을 베풀고 남을 위해 헌신할수있는 생각과 마음을 가짐으로써 스스로에게 떳떳하며 누군가에게 들려줄 수있는 이야기가 되어 그 이야기를 듣고 다른 사람도 마음에서 나오는 봉사를 할 수 있게 이끌어주고싶습니다. 나 자신이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게 되어 남에게 영향을 미치어 작은 공동체를 형성하고 그 변화된 작은 공동체가 모여 사회를 바꿀수있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팍팍하고 사랑없는 나라가 아닌 사랑이 넘치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모든 생각을 봉사활동이라는 작은 활동에서 느끼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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