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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청소년 상담 평생교육학과/20182264/조혜란/나를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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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혜란
댓글 0건 조회 192회 작성일 18-12-1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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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청소년 상담 평생교육학과 20182264 조혜란 입니다.

이번이 벌써 두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쓰는 봉사 소감문으로서 약 3개월동안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아 제목을 '나를 돌아보다' 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저는 봉사기관으로 정했던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시설 봉사 했던 경험을 쓰고자 합니다.

처음 봉사활동 했던 곳은 노인건강타운 내에 위치해 있는 물리치료실이였습니다. 물리치료실에는 여러 운동기구 등이 자리해 있었습니다. 여기서 봉사자의 역할은 운동기구들의 버튼을 숙지해서 사용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버튼을 눌러드리며, 올바른 자세도 알려드리고 대화도 나누는 간단한 일이였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알려주시던 분은 기관 내 담당자가 아닌 저와 같은 자원봉사자인 70대 할아버님이셨습니다.
 손녀딸 대하듯이 너무 편안하게 친절히 저를 대해주셨고, 기관을 방문할 때마다 자원봉사자 조끼를 입고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저도 꾸준하고 변함없는 자원봉사자가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두 번째로 했던 봉사는 물리치료실 바로 옆인 건강증진실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증진실에서 배포하는 설문조사 종이를 직접 건강타운을 돌아다니며 설문을 받아오는 활동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이 많은 종이를 다 돌릴 수 있을까?','부끄러움이 많은 내가 어르신들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걱정을 가득 담은 채 설문 조사 종이를 들고 어르신분들이 많이 계시는 로비로 나섰습니다.
'어떤 분에게 먼저 부탁을 드릴까'라는 생각으로 로비를 걷고 있던 와중에 한 할아버지께서 저를 불렀습니다.
"그 종이가 뭐하는 건데?" 라고 물어보셔서 설문조사를 하는 목적, 설문조사를 담당하는 담당실, 1번부터 자세한 설명까지 해드리며 첫 설문조사를 마쳤습니다.
한 장의 설문을 마치고 나니 어르신분들이 관심도 가져주시고, 먼저 다가가면 된다는 마음으로 자신감을 얻어 1층을 활보하며 설문 조사를 마치게 됐습니다.
 사실 설문 조사를 부탁드리면서 흔쾌히 해주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이런거 안한다고 화내시는 분들도 많아서 속상하긴 했지만 마무리해서 좋았습니다!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에서 두 번의 봉사를 하면서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가지 못한 저에 대한 안타까움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자원봉사 담당 선생님도 전화로 봉사를 신청하거나 직접 만났을 때도 너무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기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도 "어디 학교에서 왔어?" 물어보며 관심을 보였을 때 봉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원봉사론 교양과목은 이번으로 끝이지만 봉사활동은 계속 해나갈 것입니다.

봉사활동 중 직접 기관에 전화해보기, 기관 찾아가기, 사람들 대하는 것을 하면서 자신감과 용기도 많이 얻었고, 성격도 변한 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다양한 기관에서 봉사경험을 쌓으면서 더 성장해 나갈 것이고, 나도 기관 담당자가 되어 자원봉사자들을 이끄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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