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전체 사이트맵

자료실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 모두가 꿈꾸는 세상

사회복지학부

자원봉사론 후기

인테리어디자인학과/20175327/이현지/삭막한 사막에 나눔이라는 오아시스, 그리고 그 속에 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이현지
댓글 0건 조회 231회 작성일 18-11-07 22:25

본문

자원봉사론 교양 수업을 유익하게 듣고 실천중인 인테리어디자인학과 17학번 이현지입니다.
교양수업에 어떤 활동을 하는 수업은 거의 없는데 이 '봉사'라는 활동은 나에게도 도움이 되며 남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업이라 생각하여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제목을 보시면 '삭막한 사막에 나눔이라는 오아시스, 그리고 그 속에 나' 라고 지었는데
그이유는 요즘 현시대의 사회적문제는 바로 소통이 없어진 시대라고 생각됩니다.
예전의 마을이라는 거주형태와 달리 고층화된 아파트 속에서 우리는 옆집에 누가사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러한 현상을 삭막한 사막이라고 보았고, 나눔으로써의 어떠한 소통과 교류 그리고 이 교류 속에서 소속감과 뿌듯함을 느끼는 저를 생각해 나눔이라는 오아시스, 그리고 그 속에 나 라고 지었습니다.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듯 학창시절 봉사를 많이 다녀봤을 것입니다.
저 또한 기존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봉사만을 생각하며 요양원, 어린이집을 방문해서
도움이 되고자 봉사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봉사라는 것은 노약자 돌보는 것만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나에게 어울리고 재밌게 하며 인테리어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써 두고두고 도움이 될 만한 봉사를 찾아 1365에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올해 열린 비엔날레의 파빌리온 프로젝트라 하여 남구 이강하미술관에서 봉사자를 모집하는 것을 보았고 바로 봉사신청을 하여 토요일, 남구 이강하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구획하였고 또 외국계디자이너가 참여한 만큼
외국인관광객도 많이 오시고 미술대학 대학생들, 그리고 예술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오셔 안내자로써, 남구근처 정류장, 맛집 등을 알려주고 외국 관광객에게는 영어와 일본어로 설명을 해주어 더욱 뜻 깊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만큼 많은 경험이있었고, 그 경험 중 기억나는 하나가 홍콩에서 혼자 오신 관광객이신데 한국어를 잘 몰라도 한국의 일상을 보려고 택시대신 버스를 타려하고, 또 비엔날레 파빌리온 프로젝트에 대해서 깊이 있게 도슨트 분과 이야기를 하셔서 제가 맡은 프로젝트가 아님에도 진중하게 보시는 모습에 뿌듯했습니다.
또 맛집과 버스정류장을 설명해 주었더니 감사하다며 사진도 같이 찍으셔서 나중에 한국에 대해 추억하려고 사진을 보았을 때 제가 누군가의 추억이 되어 감사했습니다.
지금 미술관 두 번 밖에 하지 못했지만 하면서 느낀 것은 봉사를 함으로써 사람들과 관계, 내가 봉사를 함으로써 고마워해주고 알아가시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도 느꼈고 또, 예술분야다 보니 그저 미술관을 간 자체만으로도 또 다른 영감이 되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이라함은 전시공간도 하기도 하는데 사람들의 동선방향과 반응을 보며 훗날 전시공간을 디자인을 하게 되었을 때 이 봉사를 추억하며 할 것 같아 더욱 뜻깊은 것 같습니다.

얼마전 비엔날레 본 전시를 보고 와서 사람들에게 더욱이 설명을 잘 해줄 수 있었습니다.

미술관 말고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사람들과 같이 하는 봉사를 찾다가 월드비전 사랑의 빵계수보조봉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월드비전회사에 갔더니 비가오는 날이라 사랑의 빵이 많이 도착하지 않아 사무 일을 도왔는데 직원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옛날에 배웠던 엑셀을 씀으로써 도움이 많이 된 거 같아 좋았습니다.

또 이렇다해서 꼭 무언가를 잘하는 사람만이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고자하고 돕고자는 의지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주저하지 말고, 사람들이 혹여 싫어할까 두려워말고 봉사에 많은 사람들이
도전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새로운 사람들과 의기투합해서 어떠한 일을 해내간다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이번주 미술관 봉사와 다음주 월드비전을 끝으로 봉사를 마무리 할 계획인데 다가올 시간이 기대가 되고, 시간이 되는대로 경험을 쌓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구성원이라 생각하고 봉사를 할 것입니다.

인테리어디자인이라는게 여러상업공간, 주거공간, 유니버셜공간, 더 나아가 전시까지 이뤄지기 때문에 사람을 관찰하고 수 많은 경험을 하는 것 또한 그 공간을 구성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봉사를 통해서 경험을 쌓는게 좋은 기회가 되어 인테리어디자인학과 동기들에게도 추천하려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