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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국방기술학부/20174408/박찬영/내가 추구해야할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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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찬영
댓글 0건 조회 221회 작성일 18-11-0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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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교회에서는 한달에 한번씩 교회에서 운영하는 엘림실버빌이라는 양로원에 가서 봉사를 하였다. 철없던 고등학교 시절에는 봉사라는 것이 귀찮았고 내 시간들을 빼앗아가는 시간으로만 느껴졌습니다. 어느덧 꿈을 정하고 대학교에 진학하여 1학년 교과목에 GU인성이라는 수업을 통하여 봉사를 하고 감상문을 적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사이에 1년이라는 시간밖에 지나지않앗지만  봉사를 했다라는 느낌이 엄연히 달랐습니다. 봉사활동은 나의 시간을 빼았아가는 시간이 아니라 나의 가치를 알고 내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습니다.

자원봉사론이라는 수업을 들으며 단순히 '봉사만 하면되지'라고 가볍게 생각했던 나의 생각을 다시금 잡게 되었고 교회에서나 다른 사람들한테서 배울 수 없었던 봉사활동할때의 마음가짐과 봉사의 기본 지식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봉사자로써 무엇을 할수있을까 마음에서 우러러 나오는 봉사가 아니고 레포트를 쓰기위해 점수를 받기위해 하는 형식적인 봉사가 아닌가?' 라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이번에 봉사를 할때에는 '진심을 다해서 하자, 이분들이 나의 가족 혹은 친척이라고 생각하면서 해보자'라고 스스로 다짐하면서 광주남구노인주간봉사센터를 가게 되었습니다.

광주남구노인주간봉사센터는 다른 요양원과는 달리 어르신들이 치매에 걸리신분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당황하였지만 그 속에서도 제가 할수있는 일들을 찾아서 했습니다.  바닥 및 센터 청소, 배식, 활동 내용 보조, 서류 정리 등을 주마다 하게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이런 봉사활동이 쉬웠습니다. 이런 사소하고 작은 일에도 감사하다고 고맙다고 말하는 센터선생님들과 아이처럼 밝으신 어르신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느낀 뿌듯함과 성취감은 진심이었고 어느 하나 가식인것이 없었습니다. 봉사 할때만큼은 학교의 성적이나 과제들이 생각나지 않았고 진심으로 봉사를 하고있다는 것을 느끼게되었습니다.

저의 꿈은 장교입니다. 국민들 전쟁의 위협속에서 지키는 직업을 꿈으로 가진 학생입니다. 군인들은 평소 자기의 몸보단 국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봉사라는 것이 바로 군인들이 지향하는 덕목중 하나입니다. 뉴스에서 보면 한 군인이 자기의 시간을 빼어 보육원에 봉사하러 가는 소식을 보게되었습니다. 정말 꿈을 장교로 군인이라고 정했으면 그 정신과 사상까지도 닮아가야하지 않겠습니까. 봉사를 단순히 학교의 과제로 생각하지않고 군인의 덕목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정신을 닮아가며 저 또한 봉사를 삶에서 작게나마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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