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과/20181428/주현진/생각나는 곳
페이지 정보

본문
180914
봉사활동을 처음 갔습니다. 봉사활동을 한 장소는 광주 봉주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입니다. 교수님이 장소를 고를 때 자신의 진로와 맞는 곳이 좋다고 하셔서 고른 장소입니다. 혼자 가는 거라 마음이 두근거렸습니다. 유치원 꽃잎반 앞에 도착하여 잠시 숨을 고르고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교사님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저는 봉사활동 기록지를 작성했고 교사님은 제가 할 일을 알려주셨습니다. 오늘 제가 한 일은 찢어진 책을 테이프로 붙이는 것이었습니다. 책을 받고 유치원 교사실로 올라가 한쪽에 자리를 잡고 책을 붙였습니다. 그 일이 끝나고 다시 교실로 내려와 잠시 쉬는 동안 한 아이가 다가와 제가 누구인지와 이름과 나이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름은 하늬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곧 아이들이 하원 하는 시간이 되고 저는 아이의 이름을 기억한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이들이 하원 한 뒤 교실의 바닥을 청소하고 닦았습니다. 그러면서 교실에 각 영역이 나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1학기 때 배운 내용이라 신기했습니다. 다음 봉사 때는 교실을 더 자세히 관찰해 봐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180922
이번 주는 집으로 와 광주에서 봉사할 수가 없어서 고등학교 때 몇 번 갔던 영아원으로 봉사를 하러 갔습니다. 가자마자 한 일은 빨래 널기. 아이들이 많아서 평소에도 아침에 가장 먼저 가면 하는 일입니다. 토요일은 아이들이 병원에 가는 날인데 저는 갈 때마다 병원에 갔었습니다. 이번에도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습니다. 이번에 맡은 아이는 영아원에서 가장 어린 방에 있는 아이였습니다. 아이를 안고 차를 타고 병원에 갔고 진료를 받았습니다. 관계자분이 같이 가셔서 위험한 일은 없었고 무사히 영아원으로 돌아갔습니다. 영아원에 도착해서 빨래를 개고, 강당에서 아이들과 뛰어놀았습니다. 가끔 안아달라고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한번 안아주면 계속 안아달라고 해서 자제를 해야 합니다. 애정이 필요해서라고 관계자분들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어린 나이에 영아원에서 자라서 항상 애정이 부족한 것 같아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강당에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을 마지막으로 봉사를 마쳤습니다.
181005
유치원으로 봉사에 가는 두 번째 날이었습니다. 꽃잎반 선생님을 뵙고 교사실로 올라갔습니다. 일단 교사실 바닥을 쓸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교사님들이 만드시던 종이 벽돌을 만들었습니다. 쌓기 놀이를 할 때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상자를 조립하는 거였는데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서 어려웠습니다. 중간에 교사회의가 있어서 자리를 옮겨서 계속 만들었습니다. 회의 내용은 독서 골든벨에 낼 문제였습니다. 만들면서 들어보니 다음 주에 독서 골든벨이 있고 문제를 학부모님에게 내 달라고 하신 것 같았습니다. 나이 별로 괜찮은 것 같은 문제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미래에 어린이집교사가 되었을 때 아이들의 나이에 따라 발달 정도가 다르므로 무언가를 가르쳐 줄 때 난이도 조절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이 끝나고 교실로 내려갔습니다. 하늬가 저를 알아보고 인사를 했습니다. 저도 반갑게 인사를 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놀이실에 가 있는 동안 교구 바구니를 닦았습니다. 각 영역별로 다양한 교구가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내려오고 1차 하원을 했습니다. 남은 아이들과 잠시 그림을 그리며 놀았습니다. 여기저기서 언니 이리로 와봐요!! 해서 정신은 없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2차 하원 시 남은 아이들과 책을 읽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가고 난 후, 바닥을 닦고 상자를 버리고 봉사가 끝났습니다. 교사님께서 오늘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해 주셔서 뿌듯했고, 나에겐 작은 일이지만 큰 도움이 되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181012
세 번째 유치원 봉사 날. 도착하자마자 복도를 쓸었습니다. 오늘은 시간 대부분을 꽃잎반에서 보냈습니다. 연필을 깎아주고 잠시 아이들을 지켜보았습니다. 간식 준비를 하고 교구 바구니를 닦는 동안 율동 연습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26일에 아이들이 봉주 축제에 나가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태권도의 몇 가지 동작을 활용한 율동이었는데 어려운 동작도 있었습니다. 한 동작을 하다가 하늬가 넘어져서 교사님이 재빨리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하며 아이를 달랬습니다. 그사이에 다른 아이들은 교사님이 틀어놓은 동화를 보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금방 괜찮아졌습니다. 손을 씻은 아이들에게 간식을 나눠 주는데 몇 번 주의를 줬는데도 계속 떠들던 아이들은 가장 늦게 받았습니다. 일종의 벌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식을 먹고 아이들하고 놀았습니다. 재인이라는 아이에게 책도 읽어주었습니다. 중간에 제 다이어리를 보고 신기한지 계속 구경해서 끝까지 다 못 읽어준 게 아쉽습니다. 오늘은 열매반 청소를 하고 활동지를 파일에 넣는데 열매반 교사님이 이것저것 물어보셨습니다. 단 세 번 갔을 뿐인데 교사님이 저를 알아보시고 나름 친해진 것이 신기했습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얼굴과 아이들이 저에게 했던 말이 계속 생각나서 이번 후기의 제목을 생각나는 곳이라고 적었습니다. 지금은 아는 것도 부족하고 경험도 부족하지만 계속 다니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남은 시간도 열심히 다녀서 아이들, 교사님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저를 어색하지 않게 생각하도록 끝까지 다닐 것입니다.
봉사활동을 처음 갔습니다. 봉사활동을 한 장소는 광주 봉주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입니다. 교수님이 장소를 고를 때 자신의 진로와 맞는 곳이 좋다고 하셔서 고른 장소입니다. 혼자 가는 거라 마음이 두근거렸습니다. 유치원 꽃잎반 앞에 도착하여 잠시 숨을 고르고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교사님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저는 봉사활동 기록지를 작성했고 교사님은 제가 할 일을 알려주셨습니다. 오늘 제가 한 일은 찢어진 책을 테이프로 붙이는 것이었습니다. 책을 받고 유치원 교사실로 올라가 한쪽에 자리를 잡고 책을 붙였습니다. 그 일이 끝나고 다시 교실로 내려와 잠시 쉬는 동안 한 아이가 다가와 제가 누구인지와 이름과 나이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름은 하늬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곧 아이들이 하원 하는 시간이 되고 저는 아이의 이름을 기억한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이들이 하원 한 뒤 교실의 바닥을 청소하고 닦았습니다. 그러면서 교실에 각 영역이 나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1학기 때 배운 내용이라 신기했습니다. 다음 봉사 때는 교실을 더 자세히 관찰해 봐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180922
이번 주는 집으로 와 광주에서 봉사할 수가 없어서 고등학교 때 몇 번 갔던 영아원으로 봉사를 하러 갔습니다. 가자마자 한 일은 빨래 널기. 아이들이 많아서 평소에도 아침에 가장 먼저 가면 하는 일입니다. 토요일은 아이들이 병원에 가는 날인데 저는 갈 때마다 병원에 갔었습니다. 이번에도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습니다. 이번에 맡은 아이는 영아원에서 가장 어린 방에 있는 아이였습니다. 아이를 안고 차를 타고 병원에 갔고 진료를 받았습니다. 관계자분이 같이 가셔서 위험한 일은 없었고 무사히 영아원으로 돌아갔습니다. 영아원에 도착해서 빨래를 개고, 강당에서 아이들과 뛰어놀았습니다. 가끔 안아달라고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한번 안아주면 계속 안아달라고 해서 자제를 해야 합니다. 애정이 필요해서라고 관계자분들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어린 나이에 영아원에서 자라서 항상 애정이 부족한 것 같아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강당에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을 마지막으로 봉사를 마쳤습니다.
181005
유치원으로 봉사에 가는 두 번째 날이었습니다. 꽃잎반 선생님을 뵙고 교사실로 올라갔습니다. 일단 교사실 바닥을 쓸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교사님들이 만드시던 종이 벽돌을 만들었습니다. 쌓기 놀이를 할 때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상자를 조립하는 거였는데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서 어려웠습니다. 중간에 교사회의가 있어서 자리를 옮겨서 계속 만들었습니다. 회의 내용은 독서 골든벨에 낼 문제였습니다. 만들면서 들어보니 다음 주에 독서 골든벨이 있고 문제를 학부모님에게 내 달라고 하신 것 같았습니다. 나이 별로 괜찮은 것 같은 문제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미래에 어린이집교사가 되었을 때 아이들의 나이에 따라 발달 정도가 다르므로 무언가를 가르쳐 줄 때 난이도 조절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이 끝나고 교실로 내려갔습니다. 하늬가 저를 알아보고 인사를 했습니다. 저도 반갑게 인사를 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놀이실에 가 있는 동안 교구 바구니를 닦았습니다. 각 영역별로 다양한 교구가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내려오고 1차 하원을 했습니다. 남은 아이들과 잠시 그림을 그리며 놀았습니다. 여기저기서 언니 이리로 와봐요!! 해서 정신은 없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2차 하원 시 남은 아이들과 책을 읽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가고 난 후, 바닥을 닦고 상자를 버리고 봉사가 끝났습니다. 교사님께서 오늘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해 주셔서 뿌듯했고, 나에겐 작은 일이지만 큰 도움이 되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181012
세 번째 유치원 봉사 날. 도착하자마자 복도를 쓸었습니다. 오늘은 시간 대부분을 꽃잎반에서 보냈습니다. 연필을 깎아주고 잠시 아이들을 지켜보았습니다. 간식 준비를 하고 교구 바구니를 닦는 동안 율동 연습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26일에 아이들이 봉주 축제에 나가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태권도의 몇 가지 동작을 활용한 율동이었는데 어려운 동작도 있었습니다. 한 동작을 하다가 하늬가 넘어져서 교사님이 재빨리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하며 아이를 달랬습니다. 그사이에 다른 아이들은 교사님이 틀어놓은 동화를 보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금방 괜찮아졌습니다. 손을 씻은 아이들에게 간식을 나눠 주는데 몇 번 주의를 줬는데도 계속 떠들던 아이들은 가장 늦게 받았습니다. 일종의 벌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식을 먹고 아이들하고 놀았습니다. 재인이라는 아이에게 책도 읽어주었습니다. 중간에 제 다이어리를 보고 신기한지 계속 구경해서 끝까지 다 못 읽어준 게 아쉽습니다. 오늘은 열매반 청소를 하고 활동지를 파일에 넣는데 열매반 교사님이 이것저것 물어보셨습니다. 단 세 번 갔을 뿐인데 교사님이 저를 알아보시고 나름 친해진 것이 신기했습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얼굴과 아이들이 저에게 했던 말이 계속 생각나서 이번 후기의 제목을 생각나는 곳이라고 적었습니다. 지금은 아는 것도 부족하고 경험도 부족하지만 계속 다니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남은 시간도 열심히 다녀서 아이들, 교사님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저를 어색하지 않게 생각하도록 끝까지 다닐 것입니다.
- 이전글사회복지학부/20181426/김민영/새로운 도전 18.11.05
- 다음글작업치료학과/ 20181141/ 김나영/ 나의 일상에 스며든 봉사 18.11.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