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2018270/정아영/작은 도움이 큰 희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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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복지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인 정아영입니다.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저는 3년 내내 봉사부장과 에너지 지킴이로 활동하고 1학년 때부터 요양원으로 정기적인 봉사를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요양원으로 봉사활동을 갔을 땐 뭘 어떻게 해야 하지? 라는 고민과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걱정은 저의 큰 착각이었습니다. 선생님들도 매우 잘해 주셨고, 어르신들도 진짜 착하게 저희를 반겨주며 맞이해 주셨습니다. 처음엔 청소로 시작해서 어르신들의 식사 도우미, 목욕 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요양원과 소중한 연이 닿아 3년 내내 정기적인 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정기적인 봉사를 통해 저의 진로를 어느 정도 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 이 학교에 올라와 아무것도 몰랐던 저에게 선배들은 ‘자원봉사론’ 교양을 추천하였습니다. 수업도 5주만 나가면 되고 나머진 봉사 시간을 채우고 일지를 쓰면 된다고 하셨기 때문에 이였습니다. 2학기 때 신청을 하고 수업을 들으니 봉사 시간 30시간을 채우면 된다고 하셨기 때문에 나에게는 이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는 아동 쪽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뚜에이오’라는 소모임에 들어가 정기적으로 봉사를 다니고 있는 굿네이버스 전남 본부에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제가 첫날 가서 한 봉사는 ‘계수’라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여러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모금 통에 돈을 저축해서 이곳으로 보내주면 저희가 모금 통을 잘라 돈을 뺀 후 동전과 지폐를 분리합니다. 지폐는 그냥 손으로 잡아서 세고 동전은 너무 많아 동전 돌리는 기계를 사용 했습니다. 처음 이 기계에 대해 사용법을 몰라 친구와 일일이 돈을 세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간사님께 사용법을 배우고 돈을 분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기계로 돈을 분리하면 작업이 조금은 수월하게 돌아갈 줄 알았는데 500짜리 동전이 너무 잘 글렀습니다. 이 지점에서 분리기계에 손을 넣어 500원 짜리를 뺏다가 다시 돌리는 반복노동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500원짜리가 끝나고 나머지 동전들은 매우 수월하게 자기 자리를 찾아갔습니다. 500-100-구 10-50-십 10 이렇게 돌아가면서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모금 통에는 종종 외화들이 나옵니다. 이 외화들을 한곳에 모아 둔 후 나중에 같은 외화들끼리 분리하는 작업을 합니다. 친구와 함께 작업하면서 손에 돈 냄새가 나고 바구니에 든 외화들을 뒤적뒤적 하다 보니 손가락이 검게 변하기도 했지만 서로 도와주면 했던 것이기에 재미있었습니다.
두 번째 날에는 3층으로 올라가 ‘가족희망 나눔 편지’를 100부씩 상자에 담아 포장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여러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갈 것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작업하였습니다. 열심히 100부씩 담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간사님께서 오시더니 이제부터는 50부씩 담으라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나와 친구는 대답하고 다시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작업이 허리를 숙여가며 하는 것이기에 허리가 아주 아프기도 했지만 간사님의 칭찬 덕분에 보람 있고 재미있는 작업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전남 본부에서 봉사를 하면서 아이들의 모금 운동에 조금 놀랐던 거 같다. 내가 어릴 땐 모금 통을 모을 생각을 하지 않았고, 부모님께서 넣으라고 준 돈을 몰래 과자를 사 먹었던 기억이 있었다. ‘이 때문이었을까?’나는 잘하지 못했던 모금 운동을 아이들의 열정에 많이 놀랐고 나의 어린 시절을 조금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30시간이라는 봉사시간 시간이 어쩌면 나에게는 짧게만 느껴졌고, 이 수업이 끝나도 나는 4년 내내 전남 본부로 봉사를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저는 3년 내내 봉사부장과 에너지 지킴이로 활동하고 1학년 때부터 요양원으로 정기적인 봉사를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요양원으로 봉사활동을 갔을 땐 뭘 어떻게 해야 하지? 라는 고민과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걱정은 저의 큰 착각이었습니다. 선생님들도 매우 잘해 주셨고, 어르신들도 진짜 착하게 저희를 반겨주며 맞이해 주셨습니다. 처음엔 청소로 시작해서 어르신들의 식사 도우미, 목욕 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요양원과 소중한 연이 닿아 3년 내내 정기적인 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정기적인 봉사를 통해 저의 진로를 어느 정도 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 이 학교에 올라와 아무것도 몰랐던 저에게 선배들은 ‘자원봉사론’ 교양을 추천하였습니다. 수업도 5주만 나가면 되고 나머진 봉사 시간을 채우고 일지를 쓰면 된다고 하셨기 때문에 이였습니다. 2학기 때 신청을 하고 수업을 들으니 봉사 시간 30시간을 채우면 된다고 하셨기 때문에 나에게는 이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는 아동 쪽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뚜에이오’라는 소모임에 들어가 정기적으로 봉사를 다니고 있는 굿네이버스 전남 본부에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제가 첫날 가서 한 봉사는 ‘계수’라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여러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모금 통에 돈을 저축해서 이곳으로 보내주면 저희가 모금 통을 잘라 돈을 뺀 후 동전과 지폐를 분리합니다. 지폐는 그냥 손으로 잡아서 세고 동전은 너무 많아 동전 돌리는 기계를 사용 했습니다. 처음 이 기계에 대해 사용법을 몰라 친구와 일일이 돈을 세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간사님께 사용법을 배우고 돈을 분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기계로 돈을 분리하면 작업이 조금은 수월하게 돌아갈 줄 알았는데 500짜리 동전이 너무 잘 글렀습니다. 이 지점에서 분리기계에 손을 넣어 500원 짜리를 뺏다가 다시 돌리는 반복노동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500원짜리가 끝나고 나머지 동전들은 매우 수월하게 자기 자리를 찾아갔습니다. 500-100-구 10-50-십 10 이렇게 돌아가면서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모금 통에는 종종 외화들이 나옵니다. 이 외화들을 한곳에 모아 둔 후 나중에 같은 외화들끼리 분리하는 작업을 합니다. 친구와 함께 작업하면서 손에 돈 냄새가 나고 바구니에 든 외화들을 뒤적뒤적 하다 보니 손가락이 검게 변하기도 했지만 서로 도와주면 했던 것이기에 재미있었습니다.
두 번째 날에는 3층으로 올라가 ‘가족희망 나눔 편지’를 100부씩 상자에 담아 포장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여러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갈 것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작업하였습니다. 열심히 100부씩 담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간사님께서 오시더니 이제부터는 50부씩 담으라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나와 친구는 대답하고 다시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작업이 허리를 숙여가며 하는 것이기에 허리가 아주 아프기도 했지만 간사님의 칭찬 덕분에 보람 있고 재미있는 작업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전남 본부에서 봉사를 하면서 아이들의 모금 운동에 조금 놀랐던 거 같다. 내가 어릴 땐 모금 통을 모을 생각을 하지 않았고, 부모님께서 넣으라고 준 돈을 몰래 과자를 사 먹었던 기억이 있었다. ‘이 때문이었을까?’나는 잘하지 못했던 모금 운동을 아이들의 열정에 많이 놀랐고 나의 어린 시절을 조금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30시간이라는 봉사시간 시간이 어쩌면 나에게는 짧게만 느껴졌고, 이 수업이 끝나도 나는 4년 내내 전남 본부로 봉사를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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