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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161600/서지은/아이들과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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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나혜
댓글 0건 조회 245회 작성일 18-06-1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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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학기가 끝나고 종강을 하게되니 학기중에 갔던 봉사가 기억이나는데 저번 소감문을 쓴 후로 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숲체험을 간적이 있었다. 그때 처음으로 아이들과 같이 센터 밖으로 나가게 됐었는데 원장선생님이 운전을 하시고 선생님으로는 내가 혼자 가게돼서 많이 불안했고 내가 아이들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풍암저수지를 갔었는데 숲체험 해설가 선생님분과 함께 아이들이랑 저수지를 한바퀴 돌았었다. 아이들이 밖에 나와서 그런지 많이 들떠있었고 센터에서 나를 대하는 태도와 많이 달랐었다. 저수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꽃 이름도 외우고 많은 강아지들도 만나고 간식도 먹고 자신만의 숲네임을 정해서 이름표도 직접 만들어 목에 걸고다니며 여러가지 체험을 했었다. 아이들과 밖에서  돌아다니다보니 더 가까워진 느낌도 들었고 아이들이 선생님 손잡아주세요 선생님 안아주세요 하면서 나를 찾을때 많이 뿌듯하고 나에게 마음을 연것같다고 느껴져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다. 체험을 약 2시간정도 하고나서 센터로 돌아왔다. 오자마자 아이들에게 손씻고와~ 하고 밥을 배식해줬다.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고 보기좋았다.
그 이후로 아이들이 센터에 갈때마다 예전과 다르게 나를 반겨주고 안아주세요 손잡아주세요 놀아주세요 할때마다 너무 귀엽고 조카같고 더 깊게 정이 들었던 것 같다.

봉사활동을 안간지 2주째이다. 매주 챙겨서 갔던 봉사기관인 거성지역아동센터가 요즘들어 계속 그립고 생각이난다. 시험기간이 돼서 2주간 봉사를 쉬고있는데 아이들 얼굴이 아른거리고 빨리 시험 끝나고 아이들 만나러가고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방학때는 아이들이 학교를 안가다보니까 원장선생님께서 더 많이 와줄 수 있냐고 하셨는데 아이들을 더 많이 보게돼서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이수업을 듣게돼서 이 봉사기관을 접하게 된 것같아서 수강신청 할때의 내가 너무 기특하다. 교수님께도 많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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