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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국방기술학부/20174463/신연수/마지막이라는 생각은 들지않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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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연수
댓글 0건 조회 249회 작성일 18-06-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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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월달부터 6월달까지 계속 남구 노인 주간 보호센터에서 봉사를 했습니다. 다른 곳으로 옮길수도 있었지만 제가 계속 남구 노인 주간 보호센터에서 계속 봉사를 한 이유는 그곳의 어르신들과 정이 생겨버려서 다른곳에서 봉사하기보다는 내가 친해진 어르신들이 있는곳에서 계속 봉사를 하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처음 봉사를  갓을때는 제가 뭘 해야 될지 몰라서 사무적인 일이나 힘쓰는 일등 센터 직원분들이 시키시는  일만 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세번째 봉사를 갓을때 부터는 제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능숙해 졌기 때문에 직원분들이 시키시지 않으셔도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는 일을 했습니다.

 봉사를 간날 아침에는 보호센터를 빗자루로 쓸고 밀걸레로 닦고 선반들이나 창틀들을 손걸레로 하나하나 깨끗하게 청소했습니다. 식사 시간에는 책상을 하나 하나 다 옮기고 어르신들이 배식을 받으로 오시기는 힘드시니까 식판에 밥과 반찬을 배식하고 그 식판을 어르신들께서 앉아 계시는 책상으로 하나하나 다 옮겨드리고 혼자 식사하시기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와드렸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의 낮잠 시간때 어르신들이 편하게 주무실수 있도록 배게와 담요등을 다 나눠드리고 아래 매트도 깔아드리고, 낮잠 시간이 끝나고는 족욕시간 이었는데 족욕시간에는 어르신들이 화장실까지 가시는걸 부축해드리고 의자에 앉혀드리고 족욕할 물을 받아놓은 통을 어르신들 발 밑에 가져다 드렸습니다. 가끔씩은 서류 정리를 도와 드리기도 했습니다. 봉사를 갈때마다 한 일은 비슷했지만 이 일들 말고도 기억에 남는 일이나 어르신들과 나눈 대화, 느낀점과 머리속에 든 생각들은 매일 매일 달랐습니다.
 
 봉사 할때 기억에 남는 일들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미술시간에 그림에 채색을 입히실때 저도 어르신들과 같이 활동을 했는데 어르신들과 어떤색으로 과일들을 색칠할지 어떤색으로 꽃들을 색칠할지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활동을 했습니다. 이때 어떤 한 어르신은 수박을 황금색으로 색칠하시며 안은 똑같이 수박이지만 내 수박은 겉이 화려해!! 라고 하셨는데 어르신들 중에도 유쾌하고 활기차신 어르신이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봉사를 갔을때 어떤날은 한 어르신께서 식사를 잘못하셔서 제가 숟가락으로 밥을 뜨고 그 위에 반찬들을 얹혀서 드렸는데 어르신께서 뭐 드시고 싶다고 말씀하실때마다 제가 그 반찬을 먹여드렸습니다. 어르신이 밥먹으면서 맛있다고 하시는걸 보고 내가 식사를 도와드리는게 그렇게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맛있게 드시니까 정말 뿌듯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또 어느날은 어르신들이 낮잠시간때 직원분들의 사무활동을 보조 해드렸습니다. 직원분들이 출근한시간이나 근무하신 일지를 컴퓨터에 받아적고,  어르신들을 모시고 보호센터로 오거나 집으로 모셔다 뜨릴때 차를 타고 오고 간것도 컴퓨터에 받아 적엇습니다. 직원분들의 근무 일지를 보면서 어르신들을 보호센터에서 도와드리는것도 정말 꾸준하고 성실해야 되겠구나.. 직원분들도 엄청나게 많이 고생을 하시는 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출근하신 날들이나 근무일지는 휴일이나 토요일에도 잇었기 때문입니다. 일요일 빼고는 365일 매일 매일 출근을 하신것이었습니다. 그런 직원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어르신들도 편하고 행복하시다는 생각에 보호센터 직원분들이 존경스러웠습니다.

제가 비록 처음엔 자원봉사시간을 채워야된다는 생각때문에 봉사를 시작했고, 30시간이라는 봉사시간을 다채웠지만 어르신들과 정이 들기도 하고 제가 봉사를 가서 도와드리면 어르신들이 저를 반가워 하시고 직원분들도 여러모로 덜 힘드시기 때문에 이후에도 시간이 날때 찾아가 봉사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천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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