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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식품생명공학과/ 20182349 /강종원 전통과 함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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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종원
댓글 0건 조회 251회 작성일 18-10-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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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봉사활동 30시간을 어떻게 채워야 하나 막막한 마음에 진도 전수관이라 불리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제가 다니는 기관은 우리나라 전통 민요 시 그림 글쓰기를 배우는 곳이며 어린이들이 도서관으로 이용하는 곳 입니다.

 제가 봉사활동인원이 필요하다고 하여 봉사활동을 처음 들어갔을때 무엇을 해야하나 막막했습니다. 처음으로 한 활동은 우리의 민요 노래자랑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이라 기계에 익숙하지 않으셔서 내가 기계를 다루면서 어르신을 보좌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내가 살면서 처음으로 듣는 노래들이었지만 신기했습니다. 제가 평소에 듣던 노래와는 많이 다르지만 제가 듣던 노래보다 굉장히 듣기 좋은 노래였습니다. 제가 듣던 노래중 제일 좋았다고 생각하는 노래는 '꿈에본 내 고향아' 라는 노래였습니다. 노래가 우리나라 역사를 담는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지만 노래를 들으면서 그 시절을 상상하게 되는 신기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노래자랑이 끝나고 뒷정리를 했지만 뭔가 기분이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시간만 채울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우리나라 전통을 보면서 하니까 배움이 있는 봉사활동이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두번째 봉사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께서 하시기 힘든 집수리를 옆에서 도우는 일이었습니다. 옆에서 벽돌이나 시멘트를 하나씩 나르면서 엄청 힘들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할머니 집에 들어갔습니다. 막상 할머니 댁을 들어가보니 수리를 해야 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수도꼭지가 고장이 나서 차가운 물만 나오고 있어서. 기관장님과 함께 새로 가져온 수도꼭지로 갈아 드리고 깔끔하게 청소를 했습니다. 할머니께서 고맙다고 하시며 저에게 무화과2개주셨습니다. 봉상활동이라 한 일 이긴하지만 뭔가 할머니께서 고맙다고 웃으시면서 무화과 2개 주실때 기분이 죄송스러웠습니다. 힘들다고 속으로 짜증을 냈지만 사소한거 하나로 할며니께서 고마워 하시면서 무화가를 주시니까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면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 가짐을 가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처음 봉사활동을 할때의 막막함을 잊은 채 열심히 하게 되는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중고등학생때 봉사활동 시간 채워야한다며 하던일과 다른 진정한 봉사활동이라 느끼게 되어서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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