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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20174176/전기공학부/이세영/지나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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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세영
댓글 0건 조회 248회 작성일 18-06-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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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근한 봄이 왔다가 더워서 땀이 흐르는 여름으로 들어가는 동안에 봉사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개강한지 얼마 안되어서 중간고사를 지나 벌써 종강을 할 시기가 다가오고 길었던 옷 소매가 짧아진 것을보니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즐거움과 아쉬움이 교차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는 옆에서 노트에 글씨를 쓰고 공부를 하는데 공부를 열심히 하시는 거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개별적으로 태블릿을 이용해 영상을 찾아보기도 하고 점심을 준비할 때 도우며 밥을 먹었는데 혼자 먹는 것 보다 맛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 옆에 앉아서 놀다 보면 시간이 금방금방 지나간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집에 갈 때가 되면 인사를 밝게 해주시는 것을 보면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하루는 붓글씨를 쓰기 위해 물로 쓰는 붓글씨 도구를 준비하고 외부강사가 수업을 오셔서 옆에서 구경하기도 하였습니다. 한의원에 진료를 받으러 가시기도 센터에서 색종이 접기와 색칠, 요가 교실 하면서 짐볼로 난타를 배우기도 하고 보드게임을 하며 놀기도 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선거철에는 투표 방법, 사전 투표, 투표 홍보를 배우기도 해서 저에게도 유익한 공부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날씨가 더워져서 수박바 모양으로 비누를 만들었는데 이제 봄이 아니라 여름이 왔구나 하는 걸 보고 뿌듯하면서도 더워서 앞으로 자원해서 봉사를 다닐 마음이 이렇게 생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힘드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있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에어컨 아래에서 땀을 식히면서 쉴 때에는 보람을 느끼기도 하고 좋았습니다.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센터에서 만난 사람들이 좋은 분들 이셔서 아쉬움이 들었고 저번처럼 이번이 마지막으로 만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며 시간이 있을 때 덥지 않고 활동하기 좋은 가을쯤에 다시 가서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재미있는 시간을 갖고 가는 것 같아 즐거운 시간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해서 인사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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