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942/유아교육과/조은하/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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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만3세 아이들을 만난지 4번째가 된 날, 모든 아이들의 이름을 외우고 선생님이라 부르며 졸졸 따라다닐 정도로 친해진 것 같아 너무 행복했다. 그 날 오전에 간식으로 애호박죽이 나왔다. 모든 아이들이 등원하여 간식을 먹기 위해 손을 씻었고 책상에 자신의 이름이 붙어있는 자리에 앉아서 죽을 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애호박죽이라 채소가 들어가서 편식할 줄 알았는데 스스로 잘 먹었고 어떤 아이는 두 그릇을 먹기도 했다. 자유놀이 시간을 갖고 난 후 체육선생님께서 오셨고 아이들은 너무 좋아했다. 축구수업을 하기 위해 공과 골대를 준비하시는 동안 아이들이 벽 쪽에 붙어 앉아서 기다릴 수 있도록 지도했다. 아이들이 한명씩 나와서 공을 골대로 차는데 어떤 아이는 헛발질을 하기도하고 골대쪽이 아닌 방향으로 차기도 했다. 만3세이면 아직은 잘 못할 나이라고 생각했고 나도 이 나이 때 잘 못했을거라 생각하니 조금은 신기했다. 체육선생님이 가시고 점심밥을 먹을 시간이 되어 아이들이 손씻는 것을 도와주고 자기자리에 앉도록 지도했다. 확실히 두 번째로 봉사를 갔을 때 아이들이 밥 먹는 것을 도와준 경험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수월하게 도와줄 수 있었다. 밥을 늦게 먹는 아이들이 밥을 잘 먹게 할 요령도 배웠다. 먼저 밥을 다 먹은 아이들은 낮잠을 자기전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시작했고 어떤 아이는 나에게 책을 가져와 읽어달라고 하길래 읽어주었다. 그 아이는 책의 내용보다 책에 등장하는 공룡들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공룡의 특징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어서 감탄했다. 알고보니 그 아이는 반에서 유명한 공룡박사였다. 만3세라는 나이에 너무 많을 걸 알고 있어서 너무 놀랐다.
그다음으로 봉사를 간 날, 이번엔 만2세 아이들이 있는 반에 들어가서 도움을 주었다. 아이들은 나를 처음 봤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낯가리지 않고 나에게 다가와주었다. 간식으로 방울토마토가 나와 손씻는 것을 도와주고 포크로 토마토를 잘 집어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따. 토마토가 새콤했는지 입에 한번 대고 안먹는 아이도 있었고 속은 먹고 껍질만 뱉는 아이도 있었다. 다 먹은 아이들에게서 포크를 어서 빼앗았다. 포크는 위험하기 때문에 선생님도 긴장을 늦추지 않으셨다. 손으로 집어먹는 아이들도 많아서 물티슈로 더러워진 아이들의 손을 닦아주었고 매트에 흘린 것도 모두 깨끗하게 닦았다. 다 치우고 난 후 아이들과 블록놀이, 전화놀이, 인형놀이 등을 함께 했다. 놀잇감을 서로 먼저가지고 놀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아이에게는 양보하며 차례로 하게 지도했지만 이 방법이 먹히지 않자 다른 놀이로 한 아이의 관심을 끌었다. 계속 여기저기서 한 놀이를 먼저 하겠다는 아이들이 많아 다른 놀이에 주의를 집중시키는 것이 너무 힘들었지만 놀이를 하는 동안 다친 아이가 없어서 참 다행이었다. 점심밥을 먹을 시간이 되었고 아이들은 배가 고팠는지 놀잇감을 정리하라는 말을 잘 들었고 각자 얼굴이 붙은 자리에 앉아 밥을 기다렸다. 만3세와는 다르게 미역국의 미역을 손으로 집어먹었고 반찬은 거의 먹으려하지 않았다. 밥만 먹지 않는 아이도 있어서 국에 말아주었더니 잘 먹었다. 다 먹자 양치를 하게했다. 곧 낮잠잘 시간이 다가왔고 노래를 틀어주고 자게했다.
이 자원봉사론이라는 교양수업을 듣게 되면서 평소보다 더 자주 계획적으로 봉사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았다. 항상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봉사하러 자주 못갔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더 친해지고 많은 것을 배운것 같아 뜻깊었다. 사실 이 교양수업을 다 듣고나면 옛날처럼 봉사를 하러 자주 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하지만 자주 봉사를 가면서 아이들과 친해지고 많은 것을 배우다보니 너무 행복했고 앞으로도 자주 갈 것을 다짐했다.
그다음으로 봉사를 간 날, 이번엔 만2세 아이들이 있는 반에 들어가서 도움을 주었다. 아이들은 나를 처음 봤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낯가리지 않고 나에게 다가와주었다. 간식으로 방울토마토가 나와 손씻는 것을 도와주고 포크로 토마토를 잘 집어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따. 토마토가 새콤했는지 입에 한번 대고 안먹는 아이도 있었고 속은 먹고 껍질만 뱉는 아이도 있었다. 다 먹은 아이들에게서 포크를 어서 빼앗았다. 포크는 위험하기 때문에 선생님도 긴장을 늦추지 않으셨다. 손으로 집어먹는 아이들도 많아서 물티슈로 더러워진 아이들의 손을 닦아주었고 매트에 흘린 것도 모두 깨끗하게 닦았다. 다 치우고 난 후 아이들과 블록놀이, 전화놀이, 인형놀이 등을 함께 했다. 놀잇감을 서로 먼저가지고 놀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아이에게는 양보하며 차례로 하게 지도했지만 이 방법이 먹히지 않자 다른 놀이로 한 아이의 관심을 끌었다. 계속 여기저기서 한 놀이를 먼저 하겠다는 아이들이 많아 다른 놀이에 주의를 집중시키는 것이 너무 힘들었지만 놀이를 하는 동안 다친 아이가 없어서 참 다행이었다. 점심밥을 먹을 시간이 되었고 아이들은 배가 고팠는지 놀잇감을 정리하라는 말을 잘 들었고 각자 얼굴이 붙은 자리에 앉아 밥을 기다렸다. 만3세와는 다르게 미역국의 미역을 손으로 집어먹었고 반찬은 거의 먹으려하지 않았다. 밥만 먹지 않는 아이도 있어서 국에 말아주었더니 잘 먹었다. 다 먹자 양치를 하게했다. 곧 낮잠잘 시간이 다가왔고 노래를 틀어주고 자게했다.
이 자원봉사론이라는 교양수업을 듣게 되면서 평소보다 더 자주 계획적으로 봉사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았다. 항상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봉사하러 자주 못갔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더 친해지고 많은 것을 배운것 같아 뜻깊었다. 사실 이 교양수업을 다 듣고나면 옛날처럼 봉사를 하러 자주 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하지만 자주 봉사를 가면서 아이들과 친해지고 많은 것을 배우다보니 너무 행복했고 앞으로도 자주 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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