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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4월부터 매주 수요일 3시부터 7시까지 광천초등학교옆 거성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를 하였다. 처음엔 센터에 오는 애들과 친해질수있을까? 라는 걱정을 했었다. 앞으로 꾸준히 나와야하는데 빨리 친해졌으면 좋겠다 했는데 생각보다 애들이 밝아서 두번째 봉사때부터 가까워져서 지금은 봉사를 가면 아이들이 먼저 선생님 안녕하세요!!! 하면서 인사를 해준다. 자기 간식을 몰래 나눠주기도 하고 어제 누구랑 장난을 쳤는데 다쳐서 아프다고, 저번에 어딜 갔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하면서 자신의 하루를 공유해주기도 하고 먼저 다가와서 같이 게임을 하자고도 한다. 그리고 공부를 가르쳐주면서 기관 선생님께 아이들이 나한테 공부를 배우겠다고, 같이 하면 재밌고 공부가 더 잘된다고 말해줬을때 너무 뿌듯하고 봉사를 하면서 뿌듯함도 느꼈다. 센터 선생님들도 아이들과 금방 친해졌다고 계속 와달라고 하셨는데 지금 아이들과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봉사 수업이 아니더라도 찾아가서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고싶다. 자원봉사론 교양 덕분에 좋은 기관을 알게
되었고 많고 좋은 추억을 쌓아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