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20182331/오예림/여전한 추억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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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봉사를 시작하게 되어 걱정했던 틈을 지나 3개월이라는 많은 시간이 흐르게 되었고 벌써 종강이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아동센터에 3월부터 매 주 꾸준히 방문하여 총 10번의 방문끝에 약속했던 시간을 모두 채우게 되었고 초반 걱정과는 달리 항상 즐거고 설렌 마음으로 아동센터를 방문하였던 기억이 남았다.
한 번은 아이들이 오후 시간에 보았던 영화 '코코'에 대한 소감문을 쓰는 시간이 있었다. 나는 앞자리 앉아 아이들이 쓰는것을 지켜보았는데 어린 아이들 중 글 쓰기를 싫어하는 친구들이 어떻게 쓸 지 몰라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는게 보였다. 나는 그런 아이들에게 다가가 '코코'의 줄거리를 물었는데 의외로 아이들은 책상위에 있는 하얀 백지의 소감문과는 달리 보았던 영화를 신난 모습으로 너무나도 생생하게 잘 표현하였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자신의 느낌을 순수한 표현을 통해 전달한다거에 놀라워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한참 들었었다. 그리고 나는 아이들에게 들었던 내용을 토대로 소감문을 쓰는것을 도와주었고 다행히 아이들은 소감문 쓰는 시간이 훨씬 단축되어 빨리 끝낼 수 있었다. 나는 원래 아이들을 잘 대할지 몰라 별로 관심도 없었고 어색하였다. 하지만 아동센터에 봉사 다니게 되어 많은 아이들을 만나고부터 어린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방법등을 터득하였고 전에 아이들을 만나도 어렵기만 했던 내가 매일 센터를 방문하기 전 '오늘은 아이들과 무슨 이야기를 할지' 또 '어떻게하면 더 잘 대해줄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의외의 내 모습을 보고 놀라기도 하였다.
그리고 다른 봉사날도 어느때와 다름없이 이른 밤에 초등학생 친구들의 공부와 받아쓰기를 봐주었다. 같이 장난도 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확실히 어리다보니 그 중에서도 한참 장난 치는거와 노는걸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그래서 그 날 학원을 빼먹고 피시방에 가는 친구들이 있었다. 결국 원장선생님께 걸려 학원에 돌아와 혼난 후 남은 공부를 하였는데 그런 아이들은 뚱한 상태로 억지로 공부를 하였다. 나는 그 아이들을 어르달래며 남은 공부를 도와주었다. 또 그 날은 장난이 심하여 다른 친구를 놀리다 결국 한 친구가 우는 상황도 발생하였다. 센터에 와서 처음으로 아이가 우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할지 몰라 당황스럽고 난처하기만 했지만 나보다 어린아이들이다 보니 일단 성숙한 자세로 놀리는 아이를 말렸고 우는 친구를 따뜻하게 달래줘가며 상황을 마무리시켰다. 센터에 봉사 다니다 보면 확실히 다양한 유형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다양한 상황에 부딪히게 되는데 그럴때 마다 나도 처음겪는 상황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잘 대처해가며 새로운 경험을 하고 조금 더 성장하여 다음 방문때 그 친구들과도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봉사 날도 똑같이 아이들들의 학습을 도와주었고 끝날 때 마지막이라는 인사를 하며 아쉬운 마음으로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돌렸다. 아이들은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다음에 꼭 놀러오라는 약속을 하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여러가지 추억에 잠겼는데 처음 센터를 방문하게되어 새로운 아이들과 만나 어떻게 대할지 몰라 힘들었던 기억, 아이들이 나에 대한 마음을 열고 서로 관심을 가지게 되어 여러가지 질문을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갈수 있었던 기억, 자신의 하루일과에 대해 재잘재잘 말하던 모습까지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 모두 새록새록 떠올랐다. 비록 봉사가 끝나게되어 매 주 못간다는 생각에 아쉽긴 했지만 봉사가 끝났다 해서 이곳과의 인연이 끊나는것도 아니고 선생님도 자주 놀러오라하셔서 아쉬운 발걸음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 곳 용봉지역아동센터는 나에게 정말 소중한 곳이다. 초등학교 때는 어린모습의 내가 센터 친구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기억이 있는곳이고 성인이 된 현재는 자원봉사론이라는 과목을 통해 다시 방문하게 되어 오랜 선생님과 새로운 아이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봉사가 끝났다 하더라도 난 이 소중한 인연을 여전히 이어가며 다음 추억도 계속 쌓을 예정이다.
한 번은 아이들이 오후 시간에 보았던 영화 '코코'에 대한 소감문을 쓰는 시간이 있었다. 나는 앞자리 앉아 아이들이 쓰는것을 지켜보았는데 어린 아이들 중 글 쓰기를 싫어하는 친구들이 어떻게 쓸 지 몰라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는게 보였다. 나는 그런 아이들에게 다가가 '코코'의 줄거리를 물었는데 의외로 아이들은 책상위에 있는 하얀 백지의 소감문과는 달리 보았던 영화를 신난 모습으로 너무나도 생생하게 잘 표현하였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자신의 느낌을 순수한 표현을 통해 전달한다거에 놀라워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한참 들었었다. 그리고 나는 아이들에게 들었던 내용을 토대로 소감문을 쓰는것을 도와주었고 다행히 아이들은 소감문 쓰는 시간이 훨씬 단축되어 빨리 끝낼 수 있었다. 나는 원래 아이들을 잘 대할지 몰라 별로 관심도 없었고 어색하였다. 하지만 아동센터에 봉사 다니게 되어 많은 아이들을 만나고부터 어린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방법등을 터득하였고 전에 아이들을 만나도 어렵기만 했던 내가 매일 센터를 방문하기 전 '오늘은 아이들과 무슨 이야기를 할지' 또 '어떻게하면 더 잘 대해줄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의외의 내 모습을 보고 놀라기도 하였다.
그리고 다른 봉사날도 어느때와 다름없이 이른 밤에 초등학생 친구들의 공부와 받아쓰기를 봐주었다. 같이 장난도 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확실히 어리다보니 그 중에서도 한참 장난 치는거와 노는걸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그래서 그 날 학원을 빼먹고 피시방에 가는 친구들이 있었다. 결국 원장선생님께 걸려 학원에 돌아와 혼난 후 남은 공부를 하였는데 그런 아이들은 뚱한 상태로 억지로 공부를 하였다. 나는 그 아이들을 어르달래며 남은 공부를 도와주었다. 또 그 날은 장난이 심하여 다른 친구를 놀리다 결국 한 친구가 우는 상황도 발생하였다. 센터에 와서 처음으로 아이가 우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할지 몰라 당황스럽고 난처하기만 했지만 나보다 어린아이들이다 보니 일단 성숙한 자세로 놀리는 아이를 말렸고 우는 친구를 따뜻하게 달래줘가며 상황을 마무리시켰다. 센터에 봉사 다니다 보면 확실히 다양한 유형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다양한 상황에 부딪히게 되는데 그럴때 마다 나도 처음겪는 상황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잘 대처해가며 새로운 경험을 하고 조금 더 성장하여 다음 방문때 그 친구들과도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봉사 날도 똑같이 아이들들의 학습을 도와주었고 끝날 때 마지막이라는 인사를 하며 아쉬운 마음으로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돌렸다. 아이들은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다음에 꼭 놀러오라는 약속을 하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여러가지 추억에 잠겼는데 처음 센터를 방문하게되어 새로운 아이들과 만나 어떻게 대할지 몰라 힘들었던 기억, 아이들이 나에 대한 마음을 열고 서로 관심을 가지게 되어 여러가지 질문을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갈수 있었던 기억, 자신의 하루일과에 대해 재잘재잘 말하던 모습까지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 모두 새록새록 떠올랐다. 비록 봉사가 끝나게되어 매 주 못간다는 생각에 아쉽긴 했지만 봉사가 끝났다 해서 이곳과의 인연이 끊나는것도 아니고 선생님도 자주 놀러오라하셔서 아쉬운 발걸음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 곳 용봉지역아동센터는 나에게 정말 소중한 곳이다. 초등학교 때는 어린모습의 내가 센터 친구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기억이 있는곳이고 성인이 된 현재는 자원봉사론이라는 과목을 통해 다시 방문하게 되어 오랜 선생님과 새로운 아이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봉사가 끝났다 하더라도 난 이 소중한 인연을 여전히 이어가며 다음 추억도 계속 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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