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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20171477/이강욱 끝 무렵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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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강욱
댓글 0건 조회 252회 작성일 18-06-1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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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내관이 이전보다 훨씬 익숙해진 지금, 봉사를 가면 기관 사람들이 환영해주고 농담까지 주고받을 정도로 친근해져서 낯가림이 심한 나에게도 반가운 분위기이기에 봉사하는데 수월해진 것 같았습니다.

  중간고사 기간을 포함한 이후 공휴일과 시험기간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제때 못 가게 된 점이 아쉬웠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중간에 알바도 시작했기에 정신적으로 피로가 쌓여, 봉사를 안 가려는 생각도 했었지만, 막상 기관에 가면 밝은 분위기가 저를 포용하는 느낌이 있었기에 그 환경에 동화되어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샌가 봉사가 끝나가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날이 더워져서 바깥 청소는 시키지 않으시고 물리치료실과 민원안내 위주로 봉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봉사가 기말 전까지 두 차례 남았을 때, 교수님의 전화로 해당기관이 넓고 좋다 보니 배울 것들이 많고 친구와 열심히 하라는 말씀에 남은 봉사들도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일을 하고 싶어도 기관에서는 봉사자들이 광주대 말고도 여러 군데 있었기에 봉사하러 오면 딱히 부족한 일이 없어서 거의 물리치료실에만 배치하기에 이렇게 끝내기는 아쉬워서 자발적으로 기관 내에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이게 효과가 있었습니다.

  기관 선생님들은 이 관이 세 군데로 나뉘어 있기에 전화를 하면서 그쪽에서 봉사를 할 수 있는지 알아봐 주셨기에, 기관 선생님들이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체육관을 정리하면서 어르신들과 가볍게 운동도 하고 도서관에서 책 정리 및 어르신들이 원하시는 책들을 안내도 해봐서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그전부터 이렇게 했었으면 더 많은 것들을 해봤을 텐데 이 점이 아쉬웠습니다.

  해당기관에서 봉사를 더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 끝 무렵의 아쉬움을 디디고 지금 소모임에서 주기적으로 하고 있는 봉사와 더불어 앞으로의 봉사 및 사회복지사로서의 역할까지도 충실히 하겠다는 다짐의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앞에 있는 사회복지사의 '시작'을 고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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