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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20161303/김나혜/함께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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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나혜
댓글 0건 조회 295회 작성일 18-05-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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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엄마와 함께 주말마다 요양원을 가서 봉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뵙고 심심하실까봐 말동무도 되어 드리고 재밌는 이야기도 들려드리고 춤도 춰 드리며 재밌는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요양원 봉사를 하니 청소년 친구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대학교에 들어와 금남로 5가역 근처에 있는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 들어가 청소년들과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거성지역아동센터에 들어가 봉사활동을 성실히 하고있습니다.
거성지역아동센터는 광천초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거성지역아동센터는 초등학생부터 중학교2학년까지인 아이들이 있고 센터에서 공부와 학교숙제와 책읽기, 안전교육, 외부강사님이 오셔서 그림과 만들기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센터에 가서 하는 일은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저녁을 하는 것과 저녁을 먹기 전 공부를 할 수 있게 옆에서 봐주는 것과 밥을 다 먹고 책을 같이 읽어주는 것 입니다.

첫째날 긴장한 상태로 아이들을 마주하러 갔습니다. 하지만 첫째날에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날이 따뜻해져 온풍기를 선풍기로 교체하는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선풍기를 분리하여 다 씻고 다시 조립하여 교체하였습니다. 교체하는 것만 시간이 꽤 걸려서 첫째날은 교체하고 밥먹고 끝이 났습니다.

둘째날 아이들과 드디어 정식으로 마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분이 무척 좋았고 아이들이 너무 귀엽고 예뻐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날도 아이들과 같이 할수 있는 활동이 없었습니다. 부엌에서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밥을 준비했습니다. 고기를 다듬고 시금치도 다듬고 계란후라이도 만들고 콩나물 무침도 만드며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생각하며 기쁜마음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셋째날 드디어 아이들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학습실에 들어가 수학과 영어를 봐주며 아이들과 즐거운 공부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모르는 문제를 물어보는 아이들에게 최대한 쉽고 재밌게 알려주며 공부가 다 끝나고 고맙다는 아이들을 보며 기쁜 마음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의 공부를 다 봐주고 밥먹을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부엌으로 가서 선생님을 도와드렸습니다. 센터에서 주는 밥들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밥을 다 먹고 아이들이 치우는 것을 같이 도와주며 밥 먹은것을 정리하고 책읽기 방으로 들어가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아이들을 배려해주는 모습을 아이들도 느꼈는지 맛있는 과자가 있으면 나눠주고 재밌는 일이 있으면 달려와 말 해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아직까지 이센터에서 봉사를 하면서 힘든일도 없었고 뿌듯한 마음이 많이 들어서 이 센터에서 오랫동안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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