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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부에 들어와 봉사소모임에 가입해서 봉사를 조금씩 하고 있을때, 수강신청 과목중에 자원봉사론이 있길래 이왕 봉사하는거 제대로 해보자라는 생각에 바로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자원봉사론을 수강한것이 정말 좋고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봉사한곳은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입니다. 가서 주로 물리치료실 보조봉사를 하였고, 가끔씩 청소, 업무 보조 같은 봉사를 했는데 주업무가 물리치료실 보조봉사이다 보니까 같이 봉사하시는 어르신들이랑 물리치료실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랑 이야기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어르신들은 저를 처음보는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이것저것 알려주시고, 먹을꺼 마실거도 주시고 말을 많이 걸어주셔서 마음편하게 봉사한것 같습니다. 처음 봉사를 갈때 정기봉사가 처음이라 봉사를 꾸준히 할수 있을까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막상 봉사를 하고 오니 같이 봉사하시는 어르신들도 친절하시고, 물리치료실 오시는 어르신들도 힘이되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생각보다 할만하고 뿌듯하구나라는 것을 느꼇습니다.

시작은 자원봉사론이란 과목의 과제였지만 봉사를 하다보니 정기적으로 나가야한다는 중압감보다 봉사를 한것에 대한 뿌듯함이 더 커졌습니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봉사하면서  단순히 어르신들을 도우는 봉사를 한것이 아니라 저도 봉사라는 것은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주는 봉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