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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생명건강과학과/161221/김재현/모두가 함께하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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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현
댓글 0건 조회 293회 작성일 18-05-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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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라는 교양을 계속 눈여겨보고 있다가 이번이 기회가 되어 수강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시작은 자원봉사라는 단어가 주는 매력과 봉사를 교양으로 듣게 된다면 어떨끼 란 기대와 막연함이었습니다. 이렇게 시작은 소소하지만 현재 자원봉사론을 수강함으로써 주기적으로 봉사를 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봉사한 곳은 노대동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의 작은 도서관입니다. 알아보기에는 아이들과 소통하고 함께 책 읽어주는 활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주업무가 아이들과 부대끼는 활동을 하는 것이다 보니 담당자 분께서는 아이들과 가까워지는 것도 좋지만 잘못된 행동을 잡아주는 지도자의 역할도 보다 중요하다 하셨습니다. 봉사 첫날은 아직 준비되지 않은 시설 청소를 돕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경로당, 냉장고 등을 청소하며 준비가 미흡한 탓에 아짓 확정되지 않은 일들에 대해 걱정이 컸습니다. 이때만 해도 저한테 봉사는 과제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걱정과는 달리 봉사를 주기적으로 나오면서 문제점은 해소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말씀했듯이 자원봉사는 담당자와의 소통이 진짜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가서 보니 또래보다는 중고등학생들이 많았는데 거기서 저는 맏언니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때문에 힘든 점도 있었지만 금세 자원봉사자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 편하게 봉사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다들 정도 들고 충돌이 있었던 자원봉사 인증요원과도 친해졌습니다. 저희를 믿고 저와 친구에게 일을 맡겨주기 시작했습니다. 일에 대한 책임감과 사회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많이 배웠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직접 가꾸신 텃밭의 상추, 깻잎 등을 나누어주기도 했습니다. 마음이 너무 따뜻했고 기분이 몽실몽실했습니다.

의무라는 느낌이 강햇던 봉사를 교양으로 접하게 되면서 봉사가 무엇인가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아직 답은 못찾았지만 작은 도서관에서 봉사를 하며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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