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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항공서비스학과/20181493/박승희/배움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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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승희
댓글 0건 조회 266회 작성일 18-05-0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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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광주대학교를 다니면서 광주에 주거하고있지만 광주에 주거하기전 제가 살던 곳의 환경은 젊은 사람보다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의 비중이 훨씬 더 높았고 주위에 어르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주로 봉사를 갈 때면 요양병원이나 노인복지관에 방문하곤 하였습니다.

이곳 광주에 와서도 노인복지관에 대한 봉사를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하게 된 저의 첫번째 봉사활동지는 광주광역시 서구 노인 종합 복지관입니다.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았고 이전에 경험이 있던 봉사활동이라 자신만만 했지만 막상 입구 앞에 서게 되니 이전과는 2배로 훨씬 큰 건물과 사람들에 의해 묘한 긴장감에 마음을 졸였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인 분들이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계셨습니다.
 처음방문이라 길을 잘 몰라 헤맸지만 한 노인분의 도움으로 사무실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 제가 신청한 봉사는 배식 봉사였습니다. 저의 방문시간이 점심시간이 되기 40분 전이였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옷을 갈아입고 배식을 하였습니다.

배식봉사를 시작하기가 무섭게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러 오셨고 정말 다양한 분들이 계셨습니다.
어떤 분은 수고한다며 격려나 칭찬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분들은 자신이 배식 받으신 음식이 너무 적다며 건의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럴 때 마다 저는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정중하게 거절을 하거나 다른 방안을 내놓기도 하였습니다.

죄송하지만 다 같은 양을 배부하기 때문에 배고프시겠지만 지금은 다른 분들도 식사를 안 하신 상태이기 때문에 정말 많이 배가 고프시다면 배식이 금방 끝나니 드시고 계시면 남은 음식을 조금 더 가져다 드린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알겠다며 고마움을 표한 분도 계셨습니다.  배식 봉사를 하면서 새로운 환경이기도 했고 걱정도 했지만 걱정했던 것보다 일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마음이 놓였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저의 장래희망인 승무원이 서비스를 하는 것과 봉사는 예절을 중시하고 개개인에 맞게 눈높이에 맞춰 다가가야 한다는 점에서 봉사와 서비스는 별개가 아니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봉사가 몇 개 남지 않긴 했지만 교양 때문이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여러 경험을 쌓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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