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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항공서비스학과/163105/김채린/준 것보다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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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채린
댓글 0건 조회 387회 작성일 18-05-0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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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것 보다 받은 것

시작하기에 앞서 여러 봉사활동을 찾는 과정에서 저는 교육 봉사나 서비스관련 봉사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미래에 서비스직의 꿈을 꾸고있어서 다른 봉사활동보다 제가 선호하는 일을 하게된다면 더 잘할 것 같았기때문입니다. 찾던 중에 전주국제영화제 봉사활동과 교육봉사활동을 찾게되었고 두개의 봉사활동을 하게되었습니다.
교육봉사활동은 신청하면 교육수료를 하고 활동하는 다른 봉사활동과 비슷한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주국제영화제 봉사활동은 각각 원하는 부서를 1~3지망에 나뉘어 지원하고 1차서류 합격과 2차면접 합격을 받고 각각 3~5번의 교육활동을 수료해야활동이 가능했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 교육을 받을 때 처음에는 설레는 마음도 있었고 전주에서 광주를 왔다갔다 해야했기때문에 귀찮은 마음도 있었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두달에 걸쳐서 면접과 교육활동을 마쳤습니다.
일단 첫번째 봉사활동인 교육봉사활동은 매주 놀이터나 센터에 가서 모여있는 어린이들에게 손유희나 제기차기, 보드게임 등 2시간정도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게 저를 느껴했던 아이들도 선생님이라며 잘 따르고 정말 매주마다 못가는 상황이 생기면 아이들이 생각날 정도로 정이 들었습니다.
두번째 봉사활동인 전주국제영화제 스테프 지프지기에서 저는 원하는 1지망의 티켓부서에서 합격하게되어 봉사하게되었습니다. 책임감을 더 가지고 하고싶어서 부조장을 맡았습니다. 부조장 활동은 각 영화관마다 한명씩 담당하여 관리하고 총괄하는 것이고 매일 퇴근 시에 매니저님께 보고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보고서를 쓰는 지금 이순간도 국제영화제 활동기간입니다.
국제영화제 활동을 하면서 게스트센터에서 티켓 봉사활동을 했기때문에 영화제 기간내에 외국인들과 접하고 대화하는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대화가 잘 통하지않아도 서비스하는 마음으로 응대를 하고 친절하게 하려고 노력했고 외국인분들은 그것을 느끼고 따뜻하게 받아주셨습니다. 뿐만아니라 고맙다고 하고가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고생한다면서 음료수나 과자같은 것을 사다주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저의 봉사활동에 대해 뿌듯함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평소 저는 서비스직에서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외국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국제영화제에 참여하고 겪어보면서 더 와닿게 느끼게 된 것같습니다. 봉사에 있어서 원하는 봉사를 하니 더 뿌듯하고 소명의식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언어에 대한 장벽은 마음으로 깰 수는 있지만 언어에 대한 장벽을 깬다면 좀 더 좋은 서비스를 할 수있다고 느꼈습니다. 봉사활동은 저에게 좀 더 강한 서비스 마인드를 심어주었고 무엇이 부족한 지 실제 경험하면서 확인해보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동은 국제영화제를 잘 마무리하고 광주에 돌아가 교육활동을 하면서 또 다른 경험을 시작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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