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151311/이종현/익숙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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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연계해 가정에 방문한지 3달이 되었다. 지난 3달간 10여회 정도 방문해서 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추억을 쌓았다.
처음엔 그리 쉽지 않았다. 원래 조금 내성적인 성격이라 처음 뵙는 분들에 대한 두려움 아닌 두려움으로 시작했지만 어렵지 않게 익숙해지고 다가갈 수 있게 해주었다. 너무나 감사했다. 솔직히 내가 가서 도움이 되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분명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였다.
어머님은 가끔 불편한 몸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이 들곤 하시는 것 같다. 하지만 그리 걱정이 되진 않았다. 왜냐하면 곁에는 항상 너무나도 든든한 아버님이 지켜주고 계시기 때문이다. 너무 보기가 좋았다. 매주 찾아가서 볼 때마다 생각하는 마음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고 진심으로 다가왔다. 생판 남인 나에게도 진심 어린 걱정과 조언을 아끼시지 않으셨고 공감해주셨고 함께 즐거워 하기도 하였다. 정서지원을 위한 가정방문은 내가 배운게 더 많은 시간 이였고 처음엔 낯설었던 사이가 지금은 너무나도 익숙한 사이가 되었다. 나는 조부모님과 함께 한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런 나에게 때론 친할머니 처럼 때론 큰아버지처럼 편하게 대해주셨다.
이 강의를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고 강의가 끝나지만 우리의 익숙해진 사이는 아마 계속 될 것 같다. 이제는 매주 찾아가는 시간이 일상이 되었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그 외 복지관을 통해서 복지관 회원들과 김장축제에도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버스를 대절해서 가는 꽤나 규모가 큰 행사였다. 휠체어를 타고 가시는 분도 있었고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많았다. 그분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나에게는 너무나도 유익한 시간이였고 즐거운 시간이였다. 항상 웃어주었고 너무나도 맑았다. 나까지 맑아지는 것 같았다. 나는 봉사를 한다고 갔지만 오히려 내가 얻어가는 것이 많은 감사한 시간이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익숙한 우리 사이와 새롭게 다가올 인연이 기대가 된다.
처음엔 그리 쉽지 않았다. 원래 조금 내성적인 성격이라 처음 뵙는 분들에 대한 두려움 아닌 두려움으로 시작했지만 어렵지 않게 익숙해지고 다가갈 수 있게 해주었다. 너무나 감사했다. 솔직히 내가 가서 도움이 되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분명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였다.
어머님은 가끔 불편한 몸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이 들곤 하시는 것 같다. 하지만 그리 걱정이 되진 않았다. 왜냐하면 곁에는 항상 너무나도 든든한 아버님이 지켜주고 계시기 때문이다. 너무 보기가 좋았다. 매주 찾아가서 볼 때마다 생각하는 마음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고 진심으로 다가왔다. 생판 남인 나에게도 진심 어린 걱정과 조언을 아끼시지 않으셨고 공감해주셨고 함께 즐거워 하기도 하였다. 정서지원을 위한 가정방문은 내가 배운게 더 많은 시간 이였고 처음엔 낯설었던 사이가 지금은 너무나도 익숙한 사이가 되었다. 나는 조부모님과 함께 한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런 나에게 때론 친할머니 처럼 때론 큰아버지처럼 편하게 대해주셨다.
이 강의를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고 강의가 끝나지만 우리의 익숙해진 사이는 아마 계속 될 것 같다. 이제는 매주 찾아가는 시간이 일상이 되었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그 외 복지관을 통해서 복지관 회원들과 김장축제에도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버스를 대절해서 가는 꽤나 규모가 큰 행사였다. 휠체어를 타고 가시는 분도 있었고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많았다. 그분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나에게는 너무나도 유익한 시간이였고 즐거운 시간이였다. 항상 웃어주었고 너무나도 맑았다. 나까지 맑아지는 것 같았다. 나는 봉사를 한다고 갔지만 오히려 내가 얻어가는 것이 많은 감사한 시간이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익숙한 우리 사이와 새롭게 다가올 인연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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