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미용학과 / 165331/ 오지현 /끝맺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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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날 것 같지 않던 봉사가 끝이 났다. 기분은 약간 시원섭섭한 기분이다.
아이들과 김장하기, 음악회 준비, 빼빼로와 방향제 만들기, 광주남구민페스티벌을 하면서
정말 아이들에게 배우고 알아야할것이 많은 것 같은데..
처음에는 정말 학점 때문에 이 봉사활동을 시작한거였지만 이젠 봉사활동을 가는 날을 기다린다.
동아병원에서 아이들이 다른 초등학교 학생들을 도와주는 우리를 보고 반갑게 달려오는 모습을 보고 정말 뿌듯했다. 우리는 그동안 제대로 못 놀아 준거같은데 우리를 보자마자 선생님!하고 달려오는 모습을 보면 아 이게 부모님의 마음인가 싶기도 하는 생각도 했다. 비록 부모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무대에서 귀엽고 열심히 춤추는 것을 보면서 정말 재밌었다.
광주남구민페스티벌에서는 남구주민분들에게 우리가 아이클레이로 직접만든 방향제를 목걸이로 만들어 할머니, 할아버지께 달아드렸는데 정말 좋아하셨다. 비록 추운 날씨였지만 방향제 목걸이 냄새를 맡으시고 많이 좋아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고 많이 뿌듯했다.
김장하는 날에는 좀 많이 걱정이 됐었다. 이런 말 하긴 창피하지만 나는 집에서 엄마를 도와
김장을 해본적이 없다. 그래서 봉사활동을 가기 전부터 많이 걱정을 했다.
그리고 다짐했다 앞으로는 엄마를 도와 김장을 할 것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게 김장은 우리가 아는 그런 대야 채로 하는 그런 김장이 아니고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하는 그런 김장이였다. 딱 개인 당 2개씩 열무가 있는 그런 김장 말이다. 우리가 하는 일은 아이들이 열무를 뽑는 걸 조심히 다치지 않게끔 도와주고,
열무를 양념에 비빌 때 옆에서 다 한 김장을 집에 가져갈 수 있게끔 포장해주는 일을 했다.
역시 초등학생들이라 그런지 장난기가 많이 심했지만, 귀여웠다.
몇 번의 봉사를 해도 늘 뿌듯했지만 늘 뭔가 아쉬웠다. 아쉬워할 것은 없지만 이 수업이 끝나면 이제 종강이니까 집에 되돌아가기 때문에 생각쟁이도서관 아이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면 늘 아쉽다. 도서관의 아이들과 선생님들과 제대로 인사를 하지도 못하고 헤어진 것 같은데,
또 거기에 현아라는 아이와는 다시 만나기로 손가락까지 걸고 약속을 했는데 결국 만나지 못했다. 그게 제일 아쉬운 것 같다. 아쉽게 하지만 그래도 뿌듯한 봉사활동을 많이 했으니 기분은 좋다.
아이들과 김장하기, 음악회 준비, 빼빼로와 방향제 만들기, 광주남구민페스티벌을 하면서
정말 아이들에게 배우고 알아야할것이 많은 것 같은데..
처음에는 정말 학점 때문에 이 봉사활동을 시작한거였지만 이젠 봉사활동을 가는 날을 기다린다.
동아병원에서 아이들이 다른 초등학교 학생들을 도와주는 우리를 보고 반갑게 달려오는 모습을 보고 정말 뿌듯했다. 우리는 그동안 제대로 못 놀아 준거같은데 우리를 보자마자 선생님!하고 달려오는 모습을 보면 아 이게 부모님의 마음인가 싶기도 하는 생각도 했다. 비록 부모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무대에서 귀엽고 열심히 춤추는 것을 보면서 정말 재밌었다.
광주남구민페스티벌에서는 남구주민분들에게 우리가 아이클레이로 직접만든 방향제를 목걸이로 만들어 할머니, 할아버지께 달아드렸는데 정말 좋아하셨다. 비록 추운 날씨였지만 방향제 목걸이 냄새를 맡으시고 많이 좋아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고 많이 뿌듯했다.
김장하는 날에는 좀 많이 걱정이 됐었다. 이런 말 하긴 창피하지만 나는 집에서 엄마를 도와
김장을 해본적이 없다. 그래서 봉사활동을 가기 전부터 많이 걱정을 했다.
그리고 다짐했다 앞으로는 엄마를 도와 김장을 할 것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게 김장은 우리가 아는 그런 대야 채로 하는 그런 김장이 아니고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하는 그런 김장이였다. 딱 개인 당 2개씩 열무가 있는 그런 김장 말이다. 우리가 하는 일은 아이들이 열무를 뽑는 걸 조심히 다치지 않게끔 도와주고,
열무를 양념에 비빌 때 옆에서 다 한 김장을 집에 가져갈 수 있게끔 포장해주는 일을 했다.
역시 초등학생들이라 그런지 장난기가 많이 심했지만, 귀여웠다.
몇 번의 봉사를 해도 늘 뿌듯했지만 늘 뭔가 아쉬웠다. 아쉬워할 것은 없지만 이 수업이 끝나면 이제 종강이니까 집에 되돌아가기 때문에 생각쟁이도서관 아이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면 늘 아쉽다. 도서관의 아이들과 선생님들과 제대로 인사를 하지도 못하고 헤어진 것 같은데,
또 거기에 현아라는 아이와는 다시 만나기로 손가락까지 걸고 약속을 했는데 결국 만나지 못했다. 그게 제일 아쉬운 것 같다. 아쉽게 하지만 그래도 뿌듯한 봉사활동을 많이 했으니 기분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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