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151389/ 강소영/ 새로운 나의 가족 유난히 따뜻했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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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기 시작했던 시작한 9월에 김아버님과 어머님을 만나 3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유난히 추었던 겨울이지만 그 분들로 인해 마음만은 어느 때 보다도 정말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으면 짧고 길면 길다고 느낄 수 있는데 곧 헤어지게 될 아쉬움에 유난히 짧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10여회 정도 어머님 아버님집을 방문하였는데 두 번 째 만남부터 너무나 가까워진 우리사이였다. 이제는 말벗봉사는 기본이고 그것을 넘어서 정말 가족같이 느끼고 마음으로 대하게 되면서 방문하기 전 날 부터 무엇을 가르쳐드릴지, 어떤 재미난 이야기가 있었는지, 가고 싶어하는 곳이 어디였는지, 좋아하시는 음식이 무엇이였는지 등의 생각으로 가득차 재미난 것들을 준비하게 되고, 즐겨 드시던 간식을 준비하여 가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마음이 열리고 좋아하게 되면 맛있는 것을 먹게 될 때 그 상대방이 생각나고, 좋은 곳에 가면 그 사람을 떠올리며 같이 오고싶단 생각을 하게 되는 것처럼 어느새 어머님 아버님이 그렇게 떠올라 다가왔다.
시간이 지날 수록 너무 사랑해주고 더 친절하게 대해주셨는데 많은 날 중에 기억에 남는 날이 있다. 어머님이 여느때와 같이 내 손을 꼭 잡고 하시는 말씀이 '정말 고맙다. 너를 보내주신 복지관에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고, 하나밖에 없는 딸이 연락이 닿지 않아 허전하고 마음에 상처가 생겼었는데 소영이로 인해 그 자리가 따뜻하게 채워지는 것 같아 요즘은 행복하다.'였다. 그말씀을 하시고 이제는 엄마, 아빠라고 불러두 된다는 말씀을 덧 붙이셨는데 그 순간 내 마음이 정말 뭉클해지면서 어머님과 아버님이 너무나 그리워하던 조부모님으로 다가왔다.
이제는 방문을 하지 않는 날에도 문자를 하실 줄 아는 아버님과 서로의 안부를 주고 받으며 일상을 공유하게 되었다. 자원봉사자로 어머님과 아버님을 만나게 되었지만 이제는 나의 또 다른 부모님으로써 더 이상 봉사를 위해 방문하는 것이 아닌 진짜 조부모님의 집에 놀러가는 느낌으로 그 길을 나서게 된다. 3개월에서 4개월에 한 번 씩 방문가정이 바뀌지만 이번 달이 끝나고 다음 가정에 방문하게 되어도 아버님과 어머님을 절대로 잊지 못 할 것 같다. 그저 지금과 같이 방문 하지 않은 날에도 꾸준히 연락을 이어가고 지나가는 길에도 들려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이번에 평소 방문할 때 마다 찍었던 사진 뿐 아니라 셀프카메라로 가족사진 같이 찍어 서로 보관하게 되었는데 아버님이 매일 들여다보시고 어머님이 매일 보시면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에 나도 또 다른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정서지원 봉사를 통해서 자원봉사자가 얻을 수 있는 진정한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게 되어 정말로 보람찼다. 과거부터 형식적인 봉사와 해야 할 일만 하는 봉사가 반복될 때 회의감이 들고 때로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서 무기력해질때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자신이 스스로가 마음에서 우러나 하는 봉사를 경험하면서 자원봉사자의 실질적인 의미를 깨달았고 자원봉사자의 자세를 올바르게 갖추게 되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수업때문에 형식적인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닌 자원봉사자로써의 배움의 연장선이라 느꼈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으면 짧고 길면 길다고 느낄 수 있는데 곧 헤어지게 될 아쉬움에 유난히 짧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10여회 정도 어머님 아버님집을 방문하였는데 두 번 째 만남부터 너무나 가까워진 우리사이였다. 이제는 말벗봉사는 기본이고 그것을 넘어서 정말 가족같이 느끼고 마음으로 대하게 되면서 방문하기 전 날 부터 무엇을 가르쳐드릴지, 어떤 재미난 이야기가 있었는지, 가고 싶어하는 곳이 어디였는지, 좋아하시는 음식이 무엇이였는지 등의 생각으로 가득차 재미난 것들을 준비하게 되고, 즐겨 드시던 간식을 준비하여 가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마음이 열리고 좋아하게 되면 맛있는 것을 먹게 될 때 그 상대방이 생각나고, 좋은 곳에 가면 그 사람을 떠올리며 같이 오고싶단 생각을 하게 되는 것처럼 어느새 어머님 아버님이 그렇게 떠올라 다가왔다.
시간이 지날 수록 너무 사랑해주고 더 친절하게 대해주셨는데 많은 날 중에 기억에 남는 날이 있다. 어머님이 여느때와 같이 내 손을 꼭 잡고 하시는 말씀이 '정말 고맙다. 너를 보내주신 복지관에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고, 하나밖에 없는 딸이 연락이 닿지 않아 허전하고 마음에 상처가 생겼었는데 소영이로 인해 그 자리가 따뜻하게 채워지는 것 같아 요즘은 행복하다.'였다. 그말씀을 하시고 이제는 엄마, 아빠라고 불러두 된다는 말씀을 덧 붙이셨는데 그 순간 내 마음이 정말 뭉클해지면서 어머님과 아버님이 너무나 그리워하던 조부모님으로 다가왔다.
이제는 방문을 하지 않는 날에도 문자를 하실 줄 아는 아버님과 서로의 안부를 주고 받으며 일상을 공유하게 되었다. 자원봉사자로 어머님과 아버님을 만나게 되었지만 이제는 나의 또 다른 부모님으로써 더 이상 봉사를 위해 방문하는 것이 아닌 진짜 조부모님의 집에 놀러가는 느낌으로 그 길을 나서게 된다. 3개월에서 4개월에 한 번 씩 방문가정이 바뀌지만 이번 달이 끝나고 다음 가정에 방문하게 되어도 아버님과 어머님을 절대로 잊지 못 할 것 같다. 그저 지금과 같이 방문 하지 않은 날에도 꾸준히 연락을 이어가고 지나가는 길에도 들려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이번에 평소 방문할 때 마다 찍었던 사진 뿐 아니라 셀프카메라로 가족사진 같이 찍어 서로 보관하게 되었는데 아버님이 매일 들여다보시고 어머님이 매일 보시면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에 나도 또 다른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정서지원 봉사를 통해서 자원봉사자가 얻을 수 있는 진정한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게 되어 정말로 보람찼다. 과거부터 형식적인 봉사와 해야 할 일만 하는 봉사가 반복될 때 회의감이 들고 때로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서 무기력해질때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자신이 스스로가 마음에서 우러나 하는 봉사를 경험하면서 자원봉사자의 실질적인 의미를 깨달았고 자원봉사자의 자세를 올바르게 갖추게 되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수업때문에 형식적인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닌 자원봉사자로써의 배움의 연장선이라 느꼈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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