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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심리학과/161563/이하얀/나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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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리학과161563이하얀
댓글 0건 조회 413회 작성일 17-12-0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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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꿈
  영아일시보호소에 자원봉사자 수칙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감기같은 전ㄴ염될수있는 병에 걸리면 봉사에 참여하지 않아야한다. 아이들의 면역력이 약해 옮기기 때문이다. 겨울이 되면서 감기에 심하게 걸려서 더이상 영아일시보호소에서 봉사를 하는건 무리였다. 그래서 멘토지역아동센터도 함께 병행하게 되었다.
  일단 영아일시보호소와 가장 크게 달랐던건 내가 봉사하는 대상자가 달랐다 초등학교 3,4학년 아이들을 맡았다. 학습지도를 도울때는 내가 이 나이때 이런걸 배웠겠구나 싶으면서 잊고 지내던 나의 어린시절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즐거웠다. 영아일시보호소는 그저 아이들 놀아주기만 하면됬는데 초등학교 아이들이라 그런지 놀아주는거 말고도 학습지도, 급식지도도 하면서 내가 일일교사가 된 느낌이었다. 그리고 또 다른 점은 영아들은 내가 아무리 자주가도 자주 오는지 몰라하는 느낌이었는데 초등학교 아이들은 어 어제 온 사람아니에요?? 하면서 나를 반겨주는 게 정말 좋고 보람있었다.
  영아와 초등학생의 갭은 정말 컸다. 두 연령층을 만나보면서 차이점이 많아서 하나하나 생각날때마다 혼자 재밌었던 것 같다. 영아일시보호소는 인기가 정말 많아서 봉사를 잡기 힘들었다 그래서 학교 수업이 끝나고 급하게 가야했던 게 몇번있는데 늦지않게 도착하려고 용쓰다 도착하고나면 체력이 다 방전되곤 했다. 일찍가면 아이들 빨래정리를 했는데 아이들 옷에서 나는 아기 냄새가 날 너무 행복하게 만들어줬다 아이들을 만나러 방에 들어갈때면 이 방에는 어떤아이들이 있을까 걱정반 기대반으로 들어갔다.
  혼자 봉사활동을 하러 다녔는데 모르는 사람들이랑 대화도 많이 하게되서 대인관계기술에도 많이 도움이 됬고 내 삶의 원동력이 되는 활동 중에 봉사활동을하며 아이들을 만나는것도 있겠구나 하며 힘들때 나에게 마음의 안정이 되어줄 활동을 찾은거 같아 너무 행복했고 자원봉사론수업을 들으면서 처음으로 봉사다운 봉사를 했는데 정말 너무 뿌듯하고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너무 행복했다. 나는 이 수업을 정말정말 다른 사람들한테 추천하고싶다.
  사실 나는 유아교육과에 진학하고 싶었는데 부모님의 반대로 가지 못했다. 그래서 이렇게 봉사를 통해서 나마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다시한번 나의 꿈과 진로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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