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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어비보안경찰학과/152198/박광렬/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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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광렬
댓글 0건 조회 510회 작성일 18-05-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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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어비보안경찰학과/152198/박광렬/사과

저는 아시는 분이 원장으로 있는 광산구 엠마우스 보호작업장에서 봉사 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봉사를 하기 전에 친구랑 엠마우스 보호작업장에 방문을 하여 어떤 봉사를 하면되고 장애인분들의 비밀을 지켜달라고 교육을 들었습니다. 엠마우스 보호작업장은 여기서 일하시는 장애인 분들의 일을 도와 주는 일을 하면 되는 활동입니다. 저랑 친구는 특이한 사유 없이는 매주 월요일 와서 봉사 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봉사를 가는 날 그냥 대충 시간 채우고 집 가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하고 갔습니다.
일을 배정 받고 장애인 분들과 다같이 일을 시작 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일을 하면서 대화를 하시는데 제가 생각 했던 것 보다는 너무 밝고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저두 저분들과 친해질려면 대화를 해야겠다고 계속 생각을 하는데 막상 용기가 나지 않아 그냥 일하고 있었는데 먼저 말을 걸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먼저 말 걸어 주는 것에서 많을걸 느꼈습니다. 제가 이제 까지 장애인 분들에 대한 편견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앞으로는 편견을 가지고 남을 대하지 말자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보다 부족한 분들이지만 이 분들에게 배울부분도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화재 대피 훈련을 하는 날이 있었습니다. 저랑 친구는 화재가 났을 때 선생님들과 장애인 분들을 챙겨서 나오는 역할을 했습니다. 대피 훈련을 하면서 다들 소방관님의 말을 잘따라 주고 교육 하시는 내용을 다들 잘 들어줬습니다. 제가 군대에 있을 때에 이런 화제 교육을 하면 “이미 아는거 또 하네“ 이런 생각을 많이 가지고 교육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었습니다. 하지만 엠마우스 보호작업장 장애인 분들은 1년에 여러번 해도 교육을 준비 해온 소방관님을 위해 다들 열심히 참여 하고 말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듣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런 점을 보면서 또 다시 한번 배우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봉사 시간 30시간 채우고 금방 끝내버리고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장애인이라고 하면 조금 좋지 않게 보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봉사를 16시간 하면서 엠마우스 보호작업장 장애인 분들이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 다르게 너무 좋은 사람들 이시고 몸이 불편하심에도 불구하고 일을 열심히 하십니다. 오히려 저랑 친구보다 일을 더 잘 하십니다. 덕분에 오히려 저랑 친구가 일에 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저는 그동안 잘 못 생각했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냥 평범한 사람들 보다 더 착하고 좋은 분들이 이렇게 많은데 왜 않좋게 생각을 했는지 정말 많이 후회하고 그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시간 동안 장애인 분들을 다르게 보지않고 그냥 나보다 조금 불편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먼저 가서 도와줘야 겟습니다. 자원봉사론 수업이 그냥 한 과목이 아닌 이런 뜻 깊은 과목이어서 너무 잘 선택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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