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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20167481/고현우/방황의 끝은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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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현우
댓글 0건 조회 380회 작성일 17-11-0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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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의 끝은 새로운 시작"이다
기존에 하던 일을 그만두고, 저는 사회복지학의 길을 자원봉사로 인해  딛게 됬습니다.
첫 자원봉사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미용 봉사였습니다. 저의 작은 희생과 작은 열정이
받는 사람에겐 아주 큰 선물이라는걸 깨우쳤습니다.
직업재활시설의 벽면에 작은 문구를 보았습니다.
"내삶의 여유는 누구의 여유를 빼앗는 것이 아니고, 신기하게도 상배방에게 내것을 양보하고 내것을 내어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요상한 것이다"
이것은 저의 새로운 시작 이였고...그 시작은 아직까지 멈추지 않은채 조금씩 조금씩 발전해 나가고있습니다.
4학년 2학기가 된 후 저는 노인복지와 장애인복지를 번갈아 가며 봉사를 했는데 장애인 분들과 저의 교감이 잘맞고, 장애인분들과 함께 할때 나를 찾아가는 느낌을 받아 장애인봉사에 더 치중하게 되었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서로 주고 받는다 라는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눈으로 보여지지않는 서로에게 먼저 내어줌으로써, 더 큰걸 돌려받는다(?) 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시작 연령이나 계기는 각자의 환경 요인 등에 따라 각기 다른 차이를 보인것에 반해, 봉사 후 달리진점이 무었이냐? 라는 질문에는 대부분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는다" , 혹은 "소통하는 법을 터득하게 됐다" 라고 대답을 많이들 하십니다 저 또한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상대방에게 저의 마음을 잘 전달하지 못하고, 저의 표현방식에 문제가 있었음을 깨닫는 큰 계기가 되었고, 먼저 다가가는 방법(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자원봉사를 참여하여, 제가 맡을 서비스이용자를 배당 받고, 봉사를 시작하게 되면 서로를 경계하며, 긴장의 흐름이 느껴집니다.
쉽진않지만 먼저 저는 이제 오늘의 날씨를 묻습니다 "비가 올꺼 같은데 우산은 가져오셨어요?" 이로써 그에게는 2~3마디의 대답이 저에게 전달됩니다. 그렇게 서로의 경계는 무너지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교환하는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봉사를 하며 가장 보람을 느낄 때 역시 "관계 속에서 그들과 소통하고 있음을 느낄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의 문이 닫혀 있던 상대가 점차 마음의 문을 열고 있음을 느낄 때 가장 기쁘고 보람된다는 것입니다.
"나눔이나 봉사의 위대함은 '증식'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10을 줄게 넌 얼마를 줘, 이게 아니라, 내가 1을 줘도 상대가 10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화폐 단위의 값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에서 창출되는 가치 이기 때문에 나의 역량으로인해 10을 줬는데 100이 돌아올 때도 있고, 그런 관계가 참 건강하고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가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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